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을 격려하는 외벽영상이 상영된다. 국방부(장관 서욱)는 12월 1일부터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고마워요 우리국군’을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외벽영상)을 상영한다.

영상은 올 한해 각종 재해, 재난네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군의 모습과 국민들이 군에 보낸 감사말(메시지)로 구성되었다.

주요 장면은 ▲코로나19의 시련 속에서 국민과 군인 상호간 보낸 응원 메시지 ▲독도의 일출부터 DMZ까지 우리땅과 사계절로 묘사된 한반도 ▲군인들의 씩씩한 경례와 국민들의 하트가 실사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서로에 대한 응원으로 새 의함을 열어갑시다’ 등이다.

국민대학교 하준수 교수와 협업을 통해 입체 투사 영상 기법(3D 맵핑)기술과 애니메이션 기법이 결합된 예술성 높은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시각적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준수 교수는 2017년과 2018년 서울시 좋은빛상 미디어 파사드 부문에서 수상했고, 2018 평창올림픽 하키센터 미디어 파사드 ‘평창의 빛’을 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