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집단 꼴의 신작 연극 ‘고야’(작가 서종현)가 5월에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무대에 올른다.

연극 ‘고야’는 ‘2020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초연한다.

창작집단 꼴의 신작 연극 ‘고야’가 5월에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무대에 올른다. [포스터제공=창작집단 꼴]
창작집단 꼴의 신작 연극 ‘고야’가 5월에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무대에 올른다. [포스터제공=창작집단 꼴]

 

 

서종현 작가는 ‘고야’에 대해서는 “포괄적으로 현대 사회의 윤리적 이기주의를 도덕과 규범, 쾌락과 윤리, 희생과 살인, 공리와 개인, 서로 양립할 수 없는 명제를 하나의 심판대 위에 올려다 놓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했다”라며 “인간의 이기심이 수면 위로 드러났을 때, 우리는 과연 어떤 질서를 취하게 되는지에 물음을 던지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고야’를 연출한 손현규 연출은 “작품을 통해 비인간적인 인간이 인간적인 것을 선택하는 아이러니한 성질에 중점을 두었다”며, “‘자신이 살기 위해 타인의 희생을 당연시 여긴 인간이, 자식을 위해라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인간’이라는 점을 부각해, 관객dl 각각의 인물을 통해 충격적인 혼란을 직접 대면하도록 구성하려 한다. 인간이라서 갖게 되는 ‘잔혹함’과 ‘고결함’이 끊임없이 충돌할 때, 우리는 ‘구원’의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는지 질문해보고자 한다.”라고 맑혔다.

연극 ‘고야’는 오는 5월 7일부터 5월 12일까지 평일 8시, 주말 5시 (월요일 공연 없음)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무대에 오른다. 관람등급은 만 15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