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즐기는 오페라, 국악, 클래식 등 온라인 공연 다양
안방에서 즐기는 오페라, 국악, 클래식 등 온라인 공연 다양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0.03.12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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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시향, 코로나19 방역관계자 의료진 등 응원 베토벤 ‘영웅’교향곡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인 요즘 공연 한 편, 전시 하나 관람하기 쉽지 않다.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집 안에 갇힌 시민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서울시가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세종문화회관,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고품격 클래식 공연 및 오페라, 토크콘서트 온라인 생중계와 서울시립미술관,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온라인 전시해설 등 다양하다.

세종문화회관 세종어린이시리즈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 2019~2020년 공연실황 영상이 3월 16일부터 세종문화회관 유튜브(@세종문화회관)로 게재된다.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 공연장면. [사진=세종문화회관 누리집 갈무리]
세종문화회관 세종어린이시리즈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 2019~2020년 공연실황 영상이 3월 16일부터 세종문화회관 유튜브(@세종문화회관)로 게재된다.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 공연장면. [사진=세종문화회관 누리집 갈무리]

먼저 3월 13일(금) 오후 3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품격있는 클래식 공연이 온라인 생중계 된다. 특히 코로나19에 맞서 곳곳에서 수고하는 방역관계자,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이겨내는 우리 모두가 이 시대의 영웅’이란 의미를 담아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공연한다.

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옹이 지취하고 40여 명의 연주자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 유튜브(@서울시립교향악단), 페이스북(@SPO)에서 생중계된다. 우리에게 익숙한 《영웅》교향곡을 실시간 중계로 누구나 어디서든 관람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도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을 기획해 해설이 있는 오페라 공연을 한다. 3월 31일(화)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톡톡 《로시니》’를 시작으로 하여 코로나19확산 변화에 따라 4월까지 무관객 온라인 중계공연을 한다.

이번 온라인 중계공연은 네이버TV, 세종문화회관 유튜브(@세종문화회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단체나 예술가 또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예술인, 단체 10여개의 공연을 4월 중 무관객 온라인 중계할 예정이다. 당초 3월 12일~13일 공연 예정이던 서울시무용단의 ‘놋NOT' 공연은 4월 18일 온라인에서 만난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젊은 국악인들의 토크콘서트 온라인 생중계도 이어진다. 3월 19일~29일 《운당여관 음악회》 7회 공연이 무관객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젊은 국악인들의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네이버 V LIVE ‘방구석 클래식’ 또는 서울돈화문국악당 페이스북(@sdtt.or.kr)에서 실시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 미술관, 박물관 전시도 가능하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휴관 중 막을 내린 ‘강박2’ 전시를 큐레이터가 직접 소개하고 SNS를 통해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돈의문박물마을도 마을 내 전시실을 소개하는 도슨트 영상과 마을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영상을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게재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서울의 전차’ 전시와 한성백제박물관의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 ‘의금부 금오계첩’ 전시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1,000여 종의 전자책과 150여종의 오디오북 등 30,000여 종의 디지털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유튜브에서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원작자인 김탁환의 역사소설 ‘이토록 고고한 연예’를 토대로 한 웹판소리 《달문》 영상 14편도 게재된다.

온라인문화예술프로그램은 3월 13일부터 서울시 누리집(news.seoul.go.kr/culture)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화본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소개한다.

서울시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캠페인에 동참해 집에서 머무는 많은 분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공연 등의 확대를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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