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를 맞아 신년운세풀이와 함께 사전에 사연공모를 받은 관객의 사주풀이 해설에 곁들여 그에 어울리는 국악을 즉흥연주로 해주는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국악전문 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강은일)은 10일부터 18일까지 금요일 저녁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총 4회에 걸쳐 ‘당신의 팔자를 살리는 음악’ 시즌2 공연을 한다. ‘당신의 팔자를 살리는 음악’은 지난해 선보여 뜨거운 호응 속에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당신의 팔자를 살리는 음악'시즌2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서울시]](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001/57429_72365_3916.jpg)
이번 공연은 경자년의 밝은 기운을 북돋는 우리 음악과 신년운세풀이를 더해 이색 음악회로 진행되며, 예약자들의 사연공모를 사전에 받아 현장에서 관객의 사주를 풀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의 사회는 파격적인 무대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주목받는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씨가 맡는다. 이희문 씨는 미국 공영라디오 NPR의 간판 음악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한국 뮤지션 최초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쥐띠 관객은 40%, 제로페이 결제시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누리집(https://sdtt.or.kr/)에 나타나 있으며, 문의는 서울돈화문국악당(02-3210-7001)으로 하면 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강은일 예술감독은 “새해맞이 첫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국악을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깨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