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현장 답사기 ‘1919년 3월 1일 그날을 걷다’ 발간
3.1운동 현장 답사기 ‘1919년 3월 1일 그날을 걷다’ 발간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19-12-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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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관부터 탑골공원, 사대문 밖 만세운동 현장과 서대문형무소 등 담아

서울역사편찬원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며 곳곳에 새겨진 항일독립정신을 담은 답사기 ‘1919년 3월 1일 그날을 걷다’를 발간했다.

이번 답사기에는 3.1운동을 기획준비한 공간과 비밀리에 인쇄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삼창을 외쳤던 태화관, 실제 만세시위 현장인 탑골공원부터 시위대의 노정, 도심 밖으로 확산된 현장 등을 담아냈다. 또한 일제에 체포된 많은 독립운동가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흔적이 고스라니 담겨있어 독자가 시간 순서대로 읽으면서 직접 답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서울역사편찬원이 발간한 3.1운동 현장 답사기 '1919년 3월 1일 그날을 걷다.' [사진=서울시]
서울역사편찬원이 발간한 3.1운동 현장 답사기 '1919년 3월 1일 그날을 걷다.' [사진=서울시]

첫 번째 장에는 3.1운동 태동의 현장에서 천도교, 기독교, 불교 등 당시 각 종교 민족지도자들의 회합을 보여주는 장소와 3.1운동의 중심이던 학생들의 움직임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장에는 독립선언서 인쇄 과정, 태화관에 모인 민족대표 33인,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만세시위가 서울 시내에 어떻게 벌어졌는지 주요 현장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세 번째 장은 3.1운동이 사대문 밖으로 퍼져나간 만세 시위 현장을 담아 3월 1일 이후 서울에서의 만세시위 전개양상을 담았다.

네 번째 장에는 독립운동가들이 체포된 경찰서와 재판소 터, 수감되거나 순국한 현장인 형무소를 둘러보며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민족대표 33인의 면모를 살펴보고 손병희, 한용운 이외에 다른 민족대표들이 어떤 인물이었고 3.1운동 당시 모습과 이후 활동을 정리해놓았다.

‘1919년 3월 1일 그날을 걷다’는 서울시 신청사 지하 1층에 위치한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고, 서울 시내 공공도서관과 역사편찬원 홈페이지(history.seoul.go.kr)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의 중‧고등학교 도서관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발간한 답사기를 통해 시민들이 3.1정신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와 지금 대한민국의 원동력이 무엇이었는지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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