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지진 총 115회 발생, 연평균보다 1.7배 많아
지난해 국내 지진 총 115회 발생, 연평균보다 1.7배 많아
  • 김경아 기자
  • abzeus@nate.com
  • 승인 2019.03.29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 국내 지진 현황 담은 '2018 지진연보' 발간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2018년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 분석 목록, 진앙분포도, 지진파형 등의 분석결과를 수록한 '2018 지진연보'를 발간했다.

이번 지진연보에 따르면, 2018년에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115회로, 이는 디지털 관측 기간(1999~2017년) 연평균(67.6회)보다 약 1.7배 많았고, 2016년 9월12일 경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및 포항지진 후 여진이 많았던 2017년(223회)보다는 적었다. 국민이 진동을 느끼는 유감지진은 33회(포항 여진 20회 포함)로 연평균 10.6회보다 약 3배가 많았고,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연평균 횟수(10회)의 절반인 5회 발생했다.

2018년 국내지진 진앙분포도 [자료=기상청]
2018년 국내지진 진앙분포도 [자료=기상청]

2018년에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2월 11일 5시 3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6의 ‘2017 포항지진’의 여진이었다. 이 지진은 한반도에서 우세하게 작용되고 있는 동서방향 압축력의 작용으로 인하여 남북방향으로 위치한 단층면을 따라 지각을 밀어 올리는 역단층성 움직임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국외에서 발생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은 1,809회로 연평균(1978년~2017년) 지진 발생 횟수(1,636회)보다 약 1.1배 많았다(출처: 미국지질조사소). 2018년에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국외지진은 8월 19일 9시 19분경(한국표준시간) 피지 인근 해역 600km 깊이에서 발생한 규모 8.2의 지진이다.

지진 발생 위치 및 계기 진도 분포도 [자료=기상청]
지진 발생 위치 및 계기 진도 분포도 [자료=기상청]

지진연보는 2001년부터 매년 발간하는 간행물이며, 1978년부터 2000년까지는 '지진관측보고(2001)'에 지진 현황을 수록해왔다. 지진 연보는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의 ‘지식과 배움>간행물>지진연보’를 통해 제공된다.

1
0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