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마을 ‘인천’, 지구시민이 만들어갑니다
지구촌 마을 ‘인천’, 지구시민이 만들어갑니다
  • 김민석 기자
  • arisoo9909@naver.com
  • 승인 2019.02.19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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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최은경 사무국장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 그리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교육과 지구시민교육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연말에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연탄과 쌀 나눔봉사를 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이곳의 살림을 맡고 있는 이는 최은경(34) 사무국장이다. NGO활동가이자 환경운동가로서 인천을 지구촌 마을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약하고 있는 그를 만나보았다.
 

최은경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사무국장. [사진=본인 제공]
최은경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사무국장. [사진=본인 제공]

▶ 인천지부가 전개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초·중학교에 방과후, 자유학기제 수업으로 친환경 강의와 지구시민교육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인천시 4개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수업을 진행했고요. 지구시민의식을 전달하면서 친환경 생활을 체험해보기 위해 친환경 디퓨저, EM비누 등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복지관이나 병원, 군부대 등에서도 교육 요청이 들어오곤 하여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죠.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지난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방과후 및 자유학기제 수업으로 친환경강의와 지구시민교육을 전개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지난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방과후 및 자유학기제 수업으로 친환경강의와 지구시민교육을 전개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지난 연말에는 인천지역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연탄과 쌀 나눔 봉사활동을 하며 화목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했죠. 지구시민 회원들이 함께하며 뜻 깊게 연말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 최근에는 지구사랑사업장 확대에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다고요?

지구사랑사업장은 지구시민을 후원하시는 분들의 사업장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무료급식이나 수입 1% 나눔 등으로 지구시민운동에 동참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인천에는 약 130여 곳이 지구사랑사업장에 가입하여 매달 정기 후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저는 지구시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인천을 행복하고 따뜻한 지구촌 마을로 만들고 싶어요. 지구촌 마을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거점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구사랑사업장이 그 거점 역할을 할 곳입니다. 환경개선, 나눔실천 등 지구를 지키는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지구사랑사업장이 늘어나야 이 지구에 희망이 생긴다고 봅니다.
 

인천에 있는 총 130여 개의 지구사랑사업장이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와 함께 지구를 지키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인천에 있는 총 130여 개의 지구사랑사업장이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와 함께 지구를 지키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 활동하시면서 감동적인 순간이 있다면?

지구시민 회원들이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구를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소감을 전할 때 행복합니다. 지구를 살려야 한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여 후원이나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를 하는 것을 보면,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 우리는 한 지구에 사는 지구시민으로서 사람들의 의식이 그만큼 높아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구시민운동에 동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회사 생활과 식당을 운영하면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그때 단월드에 입회하면서 명상을 체험했죠. 심신이 안정되고 편안해졌고, 뇌교육 명상을 통해 나와 자연이 하나라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지구환경에 관심이 많이 갔던 것 같아요. 우연히 지구시민운동연합이라는 단체를 알게 되었고, 봉사활동에 꾸준히 동참했죠. 그러다 지난해 6월에 사무국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 지구시민운동을 하면서 본인이 변화한 점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부딪치면서 소통 능력이 향상되었고요. 인간관계가 더욱 다양해졌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지면서, 통찰력도 커졌습니다.

▶ 활동하면서 고마운 분이 있다면?

지구사랑사업장 사장님들이 지구시민운동연합을 소개해주시어 후원까지도 많이 해주세요.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는 분들을 볼 때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무엇보다 인천지부를 후원해주시는 500여 명의 회원들이 가장 감사합니다. 지구를 위해 마음을 내주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그저 마음이 따뜻해지고 절로 웃음이 납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는 지난 연말,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연탄과 쌀을 나눔하기도 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지난 연말,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후원회원들은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연탄과 쌀을 나눔하기도 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 올해 인천지부의 목표는 무엇인지?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구시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함께 활동하며 지구시민운동연합에 대한 사무를 볼 수 있는 팀원을 모집할 계획이고요. 무엇보다 지구촌 마을을 위한 거점인 지구사랑사업장을 500개까지 늘리고자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인천지부의 목표이자 제 개인적인 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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