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26일 오후 3시 서울역사에서 ‘감정노동 힐링365 온국민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행복한 서울, 건강한 서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개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부산역을 시작으로 올해 4번째로 진행되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26일, 서울역에서 '감정노동 힐링365 온국민 실천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26일, 서울역에서 '감정노동 힐링365 온국민 실천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감정노동 힐링365 캠페인은 서울역사를 이용하는 승객과 시민에게 감정노동의 의미와 정신적 스트레스의 위험성을 알리는 감정노동 인식개선 캠페인과 함께 800만 감정노동 근로자들에게 뇌교육 셀프 심신힐링법을 전달하고자 진행됐다.

서울역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이날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늘 밝은 얼굴로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서울역사에서 근무하는 감정노동자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직원들은 시민들에게 감정노동캠페인 홍보를 위한 대일밴드를 나눠 주기도 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손보경 씨(36)는 "감정노동을 경험해 본 입장으로서 감정노동자들을 위로해주는 캠페인이 열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준 씨(29)는 "이런 사람을 상대하는 감정노동자들을 위로하는 캠페인이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감정노동 힐링365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시민이 감정노동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감정노동 힐링365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시민이 감정노동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한편, 이날 캠페인에 앞서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를 위한 관리자 워크숍이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에서 열리기도 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지난 5월 25일 부산역에서 전국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전국 100여 개의 기관에서 심신 힐링 뇌교육 체험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감정노동지원사업 3년 연속 시행기관으로서 ‘감정노동 힐링365 온국민 실천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