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3국 공무원이 협력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함께한다. 외교부는 10월25일-26일 이틀간 강원도 속초에서 ‘2018 한일중 공무원 3국 협력 워크숍 (2018 Korea-Japan-China Trilateral Cooperation Workshop for Public Officials)’을 개최한다.

2012년에 시작되어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제 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 정부 소속 우리나라 공무원과, 한국에서 근무 또는 연수중인 일본과 중국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3국 협력사무국(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이종헌 사무총장이 ‘3국 협력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와 관련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기정 연세대학교 교수가 ‘동북아시아 역내 협력’과 관련하여 강연을 하고, 3국 공무원들의 각 지자체별 3국 협력 사례를 발표한다. 또 3국 전통 악기로 구성된 공연을 관람한다.

한·일·중 3국 공무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3국 협력 관련 강연 청취 및 지방 정부 차원의 3국 협력 사례 발표 등을 통하여, 한·일·중 3국 협력의 바람직한 미래와 구체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