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2차 미북정상회담 근시일내 개최”
트럼프 대통령, “2차 미북정상회담 근시일내 개최”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8.09.25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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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핵포기 북한 내부에서도 돌이킬 수 없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기정사실화하며 북미협상 재개를 공식 확인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펠리스호텔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9월 18~21일 평양정상회담 내용을 공유하고 북미정상회담 재개를 논의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을 멀지 않은 미래에 가지게 될 것이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 실무 작업을 준비 중에 있다.”며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을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한과 미국 사이에 이제 1차 정상회담과 비슷한 형식으로 개최될 것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김정은 위원장 측으로부터 이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뜨거운 의지를 제가 확인했다.”며 “3개월 동안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만큼 엄청난 진전을 우리가 이루어냈다. 북한은 엄청난 경제적인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기정사실화하며 북미협상 재개를 공식 확인했다. [사진출처=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기정사실화하며 북미협상 재개를 공식 확인했다. [사진출처=청와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상당히 많은 진전이 있었다. 김 위원장은 내가 보기에 상당히 개방적인 생각을 하고, 또 훌륭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문 대통령과 나는 한미 협력에 또 여러 가지 논의에 상당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회담에서 좋은 합의를 이뤘다”고 전제한 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해 달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가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전 세계 언론 앞에서 비핵화 의지를 직접 밝히고, 또 내가 15만명의 평양 시민들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한 비핵화 합의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이제 북한의 핵 포기는 북한 내부에서도 되돌릴 수 없을 만큼 공식화되었다. 트럼프 대통령님의 통 큰 결단과 새로운 접근으로 지난 수십 년 간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가 해결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기대를 거듭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조기에 만나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비핵화 과정을 조속히 끝내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며 “미북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와 성공을 그리고 FTA 협상은 우리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가 경제 영역으로까지 확장된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욕의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 5층에서 열린 회담에는 미국 측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튼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했고 우리측에선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조윤제 주미대사,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김의겸 대변인이 참석했다.

취임 후 다섯 번째 회담을 갖는 두 정상은 여유 있는 모습으로 서로의 발언을 경청했고 통역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관련된 내용을 이야기 할 때는 고개를 끄덕이거나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바라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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