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부터 외교부 국민외교센터에서 개최되는 '광화문 아프리카 카페'는 매주 수요일 4번에 걸쳐 진행된다. [사진=외교부]
오늘(17일)부터 외교부 국민외교센터에서 개최되는 '광화문 아프리카 카페'는 매주 수요일 4번에 걸쳐 진행된다. [사진=외교부]

 

국민과 함께하는 아프리카 외교를 위한 ‘광화문 아프리카 카페’가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외교부 1층 국민외교센터에서 개최된다. ‘한-아프리카 재단’이 주관하고 외교부와 국민외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매주 수요일 총 4번에 걸쳐 진행된다.

광화문 아프리카 카페는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를 제대로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린다. 또한 우리 국민들의 아프리카 외교에 관한 참신한 의견을 청취하는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오늘(17일)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첫 번째 광화문 아프리카 카페에는 홍진욱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 방송인 샘 오취리, 아프리카인사이트 허성용 대표 등이 출연해 ‘아프리카 대륙, 편견없이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일반인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오는 24일에는 김영돈 프레임인아프리카 대표, 한성빈 제주아프리카박물관장과 함께 '아프리카 문화예술, 새롭게 이해하기'를 주제로 열리며, 31일에는 박중열 제리백 대표와 진유하 텔라 대표가 함께 '스타트업 인 아프리카, 아프리카와 도약하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11월 7일에는 '아프리카연합(AU), 심도있게 알아보기'를 주제로 조원빈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서상현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이한규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교수가 출연한다. 

이번 행사는 ‘한‧아프리카 재단’ 및 ‘국민외교센터’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 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goo.gl/nZPaXk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각 회차당 선착순 5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외교부 관계자는 “올해 6월 한‧아프리카 재단 출범을 계기로 아프리카 관련 국민 참여 외교를 증진하기 위한 차원에서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