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은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의 역량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8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를 2일(목)부터 2주간 일정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8월 2일 환영식에 이어 오는 16일까지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수에는 조선어 교사 44명과 음악 교사 17명 총 61명이 참가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의 역량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8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를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시행한다.
재외동포재단은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의 역량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8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를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시행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조선어 교사는 문학, 독서, 발표와 토론, 쓰기 지도법과 다양한 교육 자료 활용법을 배운다. 음악 교사는 사물놀이, 전통악기, 민요 등 전통음악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연수 교사들은 용인 소재 고등학교 두 곳을 방문해 국내 교육 현장 체험을 하고, 국내 교사들과의 교류한다. 또한,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견학하고 도자기 만들기, 전통 염색 체험 등 한국 역사‧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기춘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는 “조선족학교 교사는 중국 차세대동포들의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수에 참가한 조선족학교 교사들이 동 연수를 통해 익힌 교수법을 활용해 조선족 차세대에게 우리말과 문화를 가르치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