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정보를 비롯해 대기오염 상태와 이에 따른 행동요령, 날씨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우리동네 대기정보’가 7월 30일부터 개편 서비스를 시작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새로 개편한 '우리동네 대기정보' 어플리케이션. (왼쪽부터) GIS 시스템, 카드형로로 구현한 측정농도 현황, 계기판 형태로 가시성을 높인 과거 농도 추이 및 범례수치 표시. [사진=환경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새로 개편한 '우리동네 대기정보' 어플리케이션. (왼쪽부터) GIS 시스템, 카드형로로 구현한 측정농도 현황, 계기판 형태로 가시성을 높인 과거 농도 추이 및 범례수치 표시. [사진=환경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개편한 모바일 앱 ‘우리동네 대기정보’는 사용자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 주변의 대기오염 측정소의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의 측정농도가 높은 항목 순서대로 나열하여 카드형태로 볼 수 있으며, 실시간 농도상태를 계기판 형태로 구현해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가시성을 향상했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GIS)를 도입하여 시도별 대기현황과 내일의 대기정보 등을 확인하기 쉬우며 비상저감조치 및 대기오염 주의보와 경보 발령 상황 등을 사용자에게 즉시알림(푸시알람) 형태로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환경부 이주창 대기환경과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앱을 개편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좀더 쉽고 빠르게 대기오염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애를) 또는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검색하면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