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깃든 고려 문화유산의 가치를 논하다
강화도에 깃든 고려 문화유산의 가치를 논하다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18.07.27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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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29일 3일간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학술회의 개최

한강 이남에서 유일한 고려 도읍지였던 강화도는 고려때 ‘강도(江都, 강화도성)’라 불렸다. 고려건국 1,100주년을 맞아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화도서관 강당에서 ‘고려시대 강도의 실체와 문화’를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연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화도서관 강당에서 '고려시대 강도의 실체와 문화'를 주제로 고려건국 1,100주년 학술강연회가 열린다. 경기도 강화군에 있는 고려시대 누정 연미정의 모습. [사진=문화재청]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화도서관 강당에서 '고려시대 강도의 실체와 문화'를 주제로 고려건국 1,100주년 학술강연회가 열린다. 경기도 강화군에 있는 고려시대 누정 연미정의 모습. [사진=문화재청]

강화도성은 고려 고종 19년(1232년) 몽골침략에 맞서 고려 왕실은 강화도로 천도하여 원종11년(1270녀)까지 39년간 고려의 수도로 역할을 했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강화군이 주최하는 ‘강화고려문화축전’과 연계해 3일간 6개 주재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회의에서 옛 수도였던 강화도에 남은 고려 문화유산을 지닌 의미를 살펴보고 강화의 역사적 가치를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27일 강화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고려건국 1,100주년 기념 학술강연회에서 고려의 도성체계와 강도를 주제로 강연하는 국민대학교 홍영의 발표자. [사진=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27일 강화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고려건국 1,100주년 기념 학술강연회에서 고려의 도성체계와 강도를 주제로 강연하는 국민대학교 홍영의 발표자. [사진=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27일에는 ‘고려의 도성체계와 강도(국민대 홍영의)’, ‘강도시기의 문화유적과 유물(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문옥현)’ 두 주제발표를 통해 고려시대 도성체계와 강화도성의 특성, 강화도에서 확인된 문화자취를 두루 살핀다.

28일에는 ‘강화도성의 자연지리학적 연구(공주대 장동호)’와 ‘강도시기의 정치와 생활(공주대 윤용혁)’을 주제로 강화도성의 특성과 변화과정을 자연지리학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강도시기의 정치사적 흐름과 생활상을 추적한다.

29일에는 ‘강도의 불교문화와 의례(안양대 김형우)’와 ‘강도의 도자문화(민족문화유산연구원 한성욱)’을 주제로 강도시기의 문화적 특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고려 문화유산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누리집(nrich.go.kr/ganghwa,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에서 열리는 고려 건국 1,100주년기념 학술강연회는 27일과 28일 열리는 '강화고려문화축전'과 연계해 개최된다. [사진=강화군청 홈페이지]
강화에서 열리는 고려 건국 1,100주년기념 학술강연회는 27일과 28일 열리는 '강화고려문화축전'과 연계해 개최된다. [사진=강화군청 홈페이지]

강화고려문화축전은 27일과 28일 양일간 펼쳐지며 강화천도길 걷기 행사, 고려시대 민족고유의 전통의례와 불교의례가 결합된 팔관회 재현행사, 전통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강화에서 팔만대장경을 새겨 인출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대장경 판각 완료 후 강화산성에서 고려궁지까지 1.3km를 옮기는 행렬을 재현한 팔만대장경 이운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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