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인 단오를 맞아 전통풍류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충무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6월 1일 단오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한옥마을 천우각 마당에서 그네뛰기와 씨름과 같은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청류정 둔덕에서는 창포물 머리감기와 민씨 가옥 안채에서는 장명루와 단오부채를 체험한다.

조상들이 즐겼던 절식(節食)인 수리취떡을 입장객들에게 제공한다. 온 가족이 탈·연·팽이 등 전통놀이 기구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는 당일 국악당에서 열리는 상설공연 ‘평롱[平弄]:그 평안한 떨림’ 공연 입장권을 30% 할인해준다.

문의 02-226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