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아이디어로 과학관 물리코너 리모델링과 도서관 혁신 등을 마무리하기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026년 초 정식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과학기술관 기초과학 분야(물리코너) 리모델링 사업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제19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를 공모한다. 

국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물리 놀이터

국립중앙과학관은 2026년 초 정식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과학기술관 기초과학 분야(물리코너) 리모델링 사업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람객 참여 이벤트 포스터. 이미지 국립중앙과학관.
관람객 참여 이벤트 포스터. 이미지 국립중앙과학관.

이는 전시품 기획, 제작, 설치 등 개관 준비 전 과정을 관람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람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전시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모두를 위한 과학 공간을 완성하기 위함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물리코너는 체험 중심, 과학 리터러시 강화, 삶과의 연결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어려운 물리학을 온몸으로 느끼고 즐기는 과학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약 30여 종의 전시품을 통해 과학 개념을 직접 체험하고 과학적 맥락을 이해하며 과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와 같은 관람객 중심의 과학 문화 공간을 만들고자, 개관에 앞서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오는 7월 13일까지 과학기술관 사이언스타운에서 전시 시제품 선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전시품 시제품들을 최초로 공개하고, 관람객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매주 화요일마다 관람객 피드백을 반영해 전시품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시제품으로 교체하는 ‘진화하는 전시’ 방식으로 운영돼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시제품을 체험한 관람객은 관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전시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에 체험 후기를 공유하는 ‘물리코너 소문내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을 통해서도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전시품의 기획부터 제작․설치까지의 전 과정을 담은 ‘물리코너 재탄생기 : 메이킹 필름 & 스토리’ 시리즈를 과학관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물리코너 리모델링 사업 및 진행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과 과학관 공식 SNS 계정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제19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국립중앙도서관.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제19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를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도서관 관련 혁신 아이디어 △우수 현장사례 분야로 사서, 문화기관 종사자,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기관)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생동(生動)하는 도서관’. 이 주제 외에도 도서관 운영 및 이용 활성화 관련 자유 주제로도 지원할 수 있다. 

응모작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를 하여 오는 9월 15일 최종 수상작(8점)을 발표한다. 이 가운데 최우수상(1점)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2점)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각 150만원, 장려상(5점)에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및 상금 각 10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응모 양식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의‘대표 홈페이지→도서관 소개→도서관소식→공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