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 김구림, 김종학, 이건용, 심문섭, 이강소, 이 배, 박서보, 김창열, 백남준, 김기린, 이왈종, 한만영, 김강용, 서용선, 고영훈, 이석주, 강형구, 하태임, 이명호, 김재관, 송인헌

김종학, 여름, 2014, Oil on Canvas, 62.5x72.5cm. 이미지 삼원갤러리
김종학, 여름, 2014, Oil on Canvas, 62.5x72.5cm. 이미지 삼원갤러리

삼원갤러리가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개최하는 기획전 《Masters & Collection》 전은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지평을 연 대표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조망한다.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형성해 온 작가 20여 명의 주요작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고영훈, 몽중호 A, 2023, Acrylic on plaster, canvas, 240x120cm. 이미지 삼원갤러리
고영훈, 몽중호 A, 2023, Acrylic on plaster, canvas, 240x120cm. 이미지 삼원갤러리

이우환, 김구림, 김종학, 이건용, 심문섭, 이강소, 이배 등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온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박서보, 김창열, 백남준 등 국제 무대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정체성을 알린 거장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우환, Dialogue, 2012, Oil and mineral pigment on canvas, 130x160cm. 이미지 삼원갤러리
이우환, Dialogue, 2012, Oil and mineral pigment on canvas, 130x160cm. 이미지 삼원갤러리

독보적인 조형 언어와 창조적인 표현 방식으로 예술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이들의 작업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조망하게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미술 애호가라면 한 번쯤 소장을 꿈꾸었을 법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직접 마주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강소, UNTITLED - 95107, 1995, Oil on Canvas, 162.2x130.3cm. 이미지 삼원갤러리
이강소, UNTITLED - 95107, 1995, Oil on Canvas, 162.2x130.3cm. 이미지 삼원갤러리

이번 전시는 해당 작가들에 대한 출판물을 공동 집필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기획한 김종근 미술평론가와 석유진 기획자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두 기획자는 “세대를 넘나드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예술의 시간성과 동시대성을 함께 통찰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건용, Bodyscape 76-1-2019,  2019, Acrylic and colored pencil on cardboard, 27.7x45.7cm. 이미지 삼원갤러리
이건용, Bodyscape 76-1-2019, 2019, Acrylic and colored pencil on cardboard, 27.7x45.7cm. 이미지 삼원갤러리

삼원갤러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한국 미술사의 흐름을 다시 짚고, 예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사유를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고영훈, 몽중호 A, 2023, Acrylic on plaster, canvas, 240x120cm. 이미지 삼원갤러리
고영훈, 몽중호 A, 2023, Acrylic on plaster, canvas, 240x120cm. 이미지 삼원갤러리

한편 이번 전시는 아트블루와 ㈜에이엠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삼원갤러리가 운영 및 주관한다. 작품 소장 시 ㈜에이엠비의 원화 원본인증등록증이 제공된다.

기획전 "Masters & Collection" 전시 장면. 이미지 삼원갤러리
기획전 "Masters & Collection" 전시 장면. 이미지 삼원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