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취학전 어린이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집트 문자여행'. 사진 Pixabay 이미지.
새봄 취학전 어린이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집트 문자여행'. 사진 Pixabay 이미지.

봄의 기운이 활짝 피어나는 가운데 문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에서는 2025년 상반기 전통공예체험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산업 아카데미 온라인교육 4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새 학기를 맞아 창의적 활동 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3월 강연을 오는 26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한다.

한국전통문화대 전통공예체험교육 교육생 모집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에서는 2025년 상반기 전통공예체험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서울학습관과 세종학습관, 대구학습관에서 각각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세 곳 모두 오는 3월 31일부터 7월 18일까지 16주에 걸쳐 주 1회 3시간씩 모두 48시간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오는 3월 23일 오후 11시까지 전통문화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서울학습관은 누비, 자수, 침선, 매듭, 입사, 전각, 모사(1,2), 단청(1,2), 실경산수화, 지화(紙花), 전통미술공예, 한국불교조각 등 과목을 과목당 15명씩 총 21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세종학습관은 모사(1·2), 단청(1·2), 배첩(1·2), 금박궁중화, 옻칠, 자수, 누비, 침선, 목조각, 각자, 전각, 전통미술공예 등 과목을 과목당 10명씩 총 150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구학습관은 소목1·2, 목조각, 각자, 전각, 누비, 침선, 자수 등 과목을 과목당 10명씩 총 80명으로 운영한다.

수업료는 무료이나, 소모성 재료비는 교육생 부담 및 직접 구매해야 한다. 문의는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02-441-0971~2), 세종학습관(044-866-3217), 대구학습관(053-721-6456).

2025 예술산업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4월 수강생 모집

예술산업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홍보물. 이미지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산업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홍보물. 이미지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산업 아카데미 온라인교육 4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예술산업 분야 취업, 창업, 기업경영 전문성 강화를 위한 예술산업 아카데미 온라인 정규과정인 이번 교육은 모두 8개 과정으로 확대해 운영된다. 

예술술산업 취업 희망자, (예비) 창업자, 예술현장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예술산업 취업을 위한 실전 가이드 △예술산업 취업을 위한 NCS 전략과 스킬 △초보 일잘러를 위한 글쓰기 △고객 확보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 △기획서 작성과 프리젠테이션 △BM 수립과 사업 로드맵 작성 △예술기업, 기업가 정신 △자금 조달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이다.

모집 마감일은 오는 3월 28일 오후 2시까지이며, 수강 선정은 29일 오후 6시 안내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아트모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문의는 인재개발팀(02-7082-2267).

“새 학기 맞아 박물관으로 이집트 문자여행 떠나요”

‘모모와 떠나는 글자 여행’ 동화를 듣고 있는 아이들. 이미지 세계문자박물관.
‘모모와 떠나는 글자 여행’ 동화를 듣고 있는 아이들. 이미지 세계문자박물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새 학기를 맞아 창의적 활동 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취학 전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6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주제는 이집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화로 듣는 이집트 문자이야기(유아)와 △파피루스에 이집트 상형문자 써보기(초등 1-2년생) △세계사 교과 연계 학습과 상형문자 도장 만들기(중·고생 단체)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대상별 나이에 맞는 흥미로운 체험 요소를 더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창의력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모와 떠나는 글자 여행 이집트편’ 포스터. 이미지 세계문자박물관.
‘모모와 떠나는 글자 여행 이집트편’ 포스터. 이미지 세계문자박물관.

새 학기 맞이 교육프로그램은 △유아 대상 ‘모모와 떠나는 글자 여행 이집트편’ △초등 저학년 대상 ‘모우의 이집트 문자 모험’이다. 

유아 대상 신규 교육프로그램인 ‘모모와 떠나는 글자 여행 이집트편’은 창작 동화를 통해 유아와 강사가 소통하며 전시실을 탐방하는 체험형 교육이다. 동화를 들으며 질문에 답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유아들은 자연스럽게 유물을 탐구할 수 있다. 또한, 이야기의 주인공인 로제타석을 자신만의 색으로 만들어 보는 활동도 진행된다. 오는 4월 20일까지 매주 일요일 운영된다. 

‘모우의 이집트 문자 모험’ 포스터. 이미지 세계문자박물관.
‘모우의 이집트 문자 모험’ 포스터. 이미지 세계문자박물관.

초등 저학년(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모우의 이집트 문자 모험’은 이집트 문자를 주제로 박물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교육이다. 이집트 상형문자를 배우고 고대 이집트의 서기관이 돼 기록 도구인 파피루스와 팔레트를 활용해 직접 상형문자를 기록해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운영된다.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로제타석, 상형문자 비밀의 열쇠’는 이집트 문자를 역사 교과와 연계해 학습하고 상형문자를 도장 석에 새겨보는 교육이다. 올해에는 고등학생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3월 28일을 시작으로 6월 27일까지 신청 단체의 일정에 맞춰 비정기적으로 총 15회 운영할 계획이다. 단체 교육 신청은 3월 14일부터 6월 24일 사이 수요일과 금요일에 가능하다. 

방민규 연구교육부장은 “우리 박물관의 새 학기 맞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문자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3월 강연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3월 강연 포스터. 이미지 국립중앙도서관.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3월 강연 포스터. 이미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은 인문학 프로그램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3월 강연을 오는 26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최재천 교수를 초청해 ‘양심, 공감, 숙론’을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는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강연후 질의답변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인원은 100명이며, 초과 신청시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신청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 > 신청·참여 > 교육/문화프로그램 > 강연/세미나에서 하면 되고, 참여 여부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이후에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자는 개별적으로 문자를 발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