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공모전이 펼쳐진다. 또 시민 참여로 정책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참여제도도 운영된다. 국립국악원이 2025년도 국립국악원의 주말 어린이 공연인 ‘토요국악동화’에 출연할 작품의 제작 공모를 진행한다. 국립해양박물관이 2025년 제4회 해양문화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공연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2025 국립남도국악원 공연 평가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기지국 및 전력설비 전자파 측정 업무의 국민 이해·소통을 위해 ‘제8기 전자파 시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전국 연안 위험구역 97개소에서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를 공개 모집한다.
아이들에게 국악 감성 전할 작품을 찾습니다

국립국악원이 2025년도 국립국악원의 주말 어린이 공연인 ‘토요국악동화’에 출연할 작품의 제작 공모를 진행한다.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는 아이들에게 이야기와 국악으로 구성된 극을 통해 국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자 지난 2016년 3월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75개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무대 공사로 인해 8월을 제외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토요국악동화 출연 작품 제작 공모는 이번이 처음으로 모집 대상은 어린이 국악극 제작이 가능한 단체 또는 개인으로 제작할 작품은 미발표작이어야 한다. 작품에 사용할 음악은 국악기 위주의 편성에 국악적인 선율 및 장단으로 구성해야 한다.
최종 공모 작품은 총 2개 단체(또는 개인)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단체에게는 제작 규모에 따라 1천500-2천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단체가 제작한 작품은 올 하반기인 10월과 11월 토요국악동화 무대에 오르며 출연료는 별도 지급한다. 또한 국립국악원 초연 이후 타 공연장에서도 자유롭게 공연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3월 27일까지이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80-3092)
국립해양박물관 소장품으로 예술작품을 만들어 보세요

국립해양박물관이 2025년 제4회 해양문화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가격대별로 1만원 이하, 1만원 초과 3만원 이하, 3만원 초과 5만원 이하로 나뉘며, 각 구분별로 1개의 상품을 선정해 총 3개의 상품을 뽑을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국립해양박물관의 소장품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해양문화상품이다.
공모전은 개인 또는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는 오는 5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진행된다. 심사는 1차와 2차로 나뉘며, 1차 심사는 온라인 대국민 투표로 진행된다. 1차 심사에 선정된 총 21개의 상품이 2차 심사에 진출하며, 내외부 전문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작품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해양문화상품은 국립해양박물관과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에서 기념품으로 활용되며, 당선작 카탈로그 및 영상을 제작해 홍보함으로써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남도국악원, 공연 평가 모니터링단 공개 모집

국립남도국악원은 공연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고품격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자 ‘2025 국립남도국악원 공연 평가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공연 평가 모니터링단’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진행하는 상설 공연 및 특별공연을 1인당 3-5회 관람한 후 모니터링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 제출 시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원하는 경우 동행 1인까지 공연을 우선 예약할 수 있고 아울러 활동 확인서 발급도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25일 오전 9시부터 4월 4일 오후 6시까지이며, 25-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만 15세 이상의 전통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할 의지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장악과(061-540-403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8기 전자파 시민참여단 공개모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기지국, 데이터센터, 송전선 등 전자파 인체 영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다양해지는 것을 고려해 기지국 및 전력설비 전자파 측정 업무의 국민 이해·소통을 위해 ‘제8기 전자파 시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일반시민, 전문가, 관련기관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기지국 전자파 분야와 전력설비 전자파 분야로 구분해 각 4명씩 8명의 시민위원을 새롭게 위촉하며 12월 31일까지 시민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민참여단 시민위원은 만 18세 이상 전자파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21일까지 KCA 전자파 안전정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민위원은 전자파 시민참여단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서에 기술한 관심분야 및 참여계획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오는 3월 27일 KCA 및 전자파 안전정보 누리집에 게재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로 선정 및 위촉되는 시민위원은 기지국 및 전력설비 분야 전자파 측정과 이해·소통사업 관련 모니터링, 개선사항 발굴, 측정 현장 참여, 시민위원별 사업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시민위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 참여자에게는 별도 포상이 주어진다.
해양경찰청, 2025년 ‘연안안전지킴이’ 모집

해양경찰청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전국 연안 위험구역 97개소에서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를 총 194명 선발, 배치해 연안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전국 위험 장소 곳곳에 배치해 △물 때, 안전 수칙 등 정보 안내 △위험표지판과 인명구조 장비함 등 안전시설물 점검 △연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 4년간(’21~’24년) 총 736명의 연안지킴이가 368개소의 위험구역에서 구호조치 46명, 안전계도 47만여명, 안전시설물 점검 144천여건을 실시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지역주민들도 예방활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안안전지킴이 모집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지역별 해양경찰서 누리집을 통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