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등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가 운영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제10회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 2025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모집한다.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도전자를 찾습니다!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이미지 농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이미지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진청 등 10개 농식품 관계기관과 함께 4개 대학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제10회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을 통해 3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아이디어 기획 분야는 ‘팝맵 데이터 활용’과 ‘그 외 데이터 활용’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 받는다.

접수된 작품은 1차(서류), 2차(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3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6천300만원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 상장과 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후원 대학에서는 1차 평가 통과자가 희망하는 경우 멘토링을 실시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입상작의 아이디어, 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상자가 희망하는 경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 IT 기술 교육 기회 부여 또는 사업화 컨설팅을 제공하며 작품의 홍보를 위한 홍보물 제작비도 지원한다. 또한 유통공사(aT)에서 운영하는 농식품빅데이터거래소(KADX)에 입점하거나 혁신서비스에 응모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하고,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사업연계․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진대회 담당자(044-861-8760, opendata@epis.or.kr)에게 문의하거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맞춤형 컨설팅으로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경영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오는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사진 네이버 지도.
중소벤처기업부. 사진 네이버 지도.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가 창업 및 사업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전문 인력과 함께 맞춤형으로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창업 컨설팅’ △‘경영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무료법률구조 지원’ 4개 유형으로, 총 5천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한 ‘창업 컨설팅’은 예비 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지역별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해 △과밀 업종 지수를 포함한 상권 분석 △창업 트렌드 △사업계획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예비 창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경영안정 컨설팅’은 소상공인이 직면한 경영, 마케팅, 법률 등의 문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4회까지 컨설팅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간이과세자, 연매출 1억4백만원 미만 등 조건에 해당할 경우 ‘자부담금 10%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4월 11일까지 '2025 소상공인 역량강화(컨설팅)'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페북 갈무리.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4월 11일까지 '2025 소상공인 역량강화(컨설팅)'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페북 갈무리.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선발해 아이디어 실현과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2회의 컨설팅과 함께 홍보(마케팅) 등 경영 개선을 위한 바우처를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경영안정 컨설팅 수혜자 중 창의적 경영개선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의 적절성, 실현의지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마지막으로, ‘무료법률구조 지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소상공인의 영업활동 중 발생하는 민사사건에 대한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중위소득 150% 이하 또는 최근 1년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컨설팅 사업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창업컨설팅’ 및 ‘경영안전 컨설팅’은 3월 14일부터 별도의 선정절차 없이 예산 소진 시까지,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오는 4월 11일 오후 3시까지 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무료법률구조’는 가까운 대한법률구조공단 지부로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연중 상시 지원한다.

2025년 창업중심대학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은 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창업중심대학’이 중심이 돼 지역·대학·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비수도권 2개 대학(충북대, 전남대)을 추가 지정해 6개 권역별 총 11개의 창업중심대학을 통해 지역창업과 대학발 창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창업중심대학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총 773개사(팀)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실증·검증 등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25년도 창업중심대학은 ‘권역 내 일반형’, ‘지역주력산업 연계형’, ‘생애최초 청년 예비창업’의 3가지 유형으로 (예비)창업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권역 내 일반형’은 권역 내 소재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유형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자금(최대 2억원)과 각 창업중심대학에서 제공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주력산업 연계형’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유형으로 각 창업중심대학이 지정한 지역 주력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 대상으로 사업화자금(최대 2억원)과 각 대학이 보유한 연구 장비 등 창업 인프라를 연계 지원한다.

‘생애최초 청년 예비창업’ 트랙은 만 2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용 트랙으로, 선정된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사업화자금(최대 1억원) 및 대학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청·접수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오는 4월 2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접수 이후에는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