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우리역사바로알기 교육국장 송시내 박사를 초청하여 7월 19일(금)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제231회 국민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송시내 박사는 <일제시기 조선어학회 학자들의 단군 인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송시내 박사는 ‘조선어학회’라는 조직을 통해서 한민족의 고유한 전통문화와 역사를 지키는 활동이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 조선어학회 학자들의 역사의식, 특히 단군에 대한 인식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자 송 박사는 (사)우리역사바로알기 교육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왜곡된 한민족의 역사를 바로잡고 안 알려진 전통문화를 연구하고 교육해 왔다.
조선어학회는 대한제국기 주시경, 이능화 중심의 국문연구소를 연원으로 하여, 1908년 창립한 ‘국어연구학회’에서 현재 한글학회까지 100여 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다. 1921년 ‘조선어연구회’ 가 재조직되고, 1931년 ‘조선어학회’ 란 이름으로 다시 창립되었다. ‘조선어학회’는 한글날 제정(1926) , 한글 맞춤법 통일안 제정(1933), 표준말 사정(1936), 초·중등 교과서 편찬(1945) 등 우리말과 글을 보급하고 국어학의 발전과 민족교육 재건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국학원 국민강좌에는 국학회원뿐만 아니라 역사에 관심있는 이라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