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와 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산림청은 부산광역시 해운대 송림공원에서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2024 목재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제29회 바다의 날(5. 31.)’과 바다주간(5. 24 -  6. 9.)을 맞아 전국에서 37만여명이 참여하는 100여개 해양문화·체험행사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온몸으로 느끼는 목재’…2024 목재 문화페스티벌!

목재문화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 산림청.
목재문화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 산림청.

산림청은 부산광역시 해운대 송림공원에서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2024 목재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목재문화 페스티벌’은 국민들의 목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생활 속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2년 충북 청주 개최를 시작으로 장흥, 세종, 산청 등 매년 새로운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되며, 축제 첫째날인 25일에는 국산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껴보는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 나무로 이어진 부부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목(木)혼식’, 목재로 장난감을 만드는 ‘뚝딱뚝딱 목(木)소리 토크쇼 1부’가 열린다.

26일에는 부산지역 특산물과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 ‘아빠의 밥상’, 국산목재로 탁자와 의자를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뚝딱뚝딱 목(木)소리 토크쇼 2부’가 열린다.

또한 현장에서 나무도마 만들기, 편백 팔찌 만들기, 목재 화병 만들기, 어린이 목재장난감 체험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운영된다.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바다의 날과 바다주간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홍보 포스터. 이미지 해양수산부.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홍보 포스터. 이미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제29회 바다의 날(5. 31.)’과 바다주간(5. 24 -  6. 9.)을 맞아 전국에서 37만여명이 참여하는 100여개 해양문화·체험행사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5월 31일 ‘바다의 날’은 유엔(UN)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올해는 UN해양법협약’ 발효 30주년이라는 의미를 기리며, 오는 5월 31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와 전국의 50여개 기관은 미래세대가 바다의 날을 기념하며 동참할 수 있도록 바다주간 동안 바다동요대회(5. 18. 부천),  글짓기(5. 25 - 6. 2. 부산)·그림 그리기 대회(5. 25. 인천), 갯벌생태체험(5. 28. 군산), 승선체험(5. 24-31. 제주·부산·목포·인천), 해양수산진로 탐방(5. 24 - 6. 9. 중 2회, 옥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처음으로 발간된 유아용(초등 저학년 포함) 해양교육 놀이교재를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및 관련 사회복지기관 등 총 800곳에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교재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