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올해 101억원을 투입해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한다.

과기정통부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핵심 인재 발굴‧육성(21억), ▲크리에이터 전문화 및 인공지능(AI)‧디지털 융합 경쟁력 강화(32억),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13억), ▲성장 기반 조성(35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 미디어 핵심 인재 양성

인재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1인 미디어 센터(강원(강릉), 대구, 부산)를 통해 유망 신인 크리에이터 대상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한다. 센터당 각 30팀 총 90팀을 교육한다. 대구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하여 뉴테크 미디어 엔지니어 육성을 추진한다.

또한,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현업에 즉시 투입가능한 크리에이터 미디어 관련 신직업군을 발굴하여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미래 유망 직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 추세를 반영하여, ‘AI 미디어‧콘텐츠 공모전’ 개최를 처음으로 추진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 분야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국내 기술을 알리고 인재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전문화 및 인공지능(AI)‧디지털 융합으로 경쟁력 강화

구독자 1만 명 이상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채널 성장, 수익 창출 자문 등을 제공하는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통해, 전업 크리에이터 50팀을 육성한다.

크리에이터의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지원은 지금까지 동일 금액을 지원(5천만원)하였으나, 세분화를 통해 영세 사업체의 진입장벽을 낮춰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올해는 ‘도전형’(최대 지원금 2천만 원)과 ‘성장형’(최대 지원금 8천만 원)으로 분야를 구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도전형 5팀, 성장형 10팀 총 15팀을 지원한다.

더불어, 크리에이터 미디어 관련 사업모델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융합 사업화 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정형’ 분야를 신설하여 크리에이터미디어‧인공지능(AI) 융합 확산을 시행한다.

해외진출 활성화를 통한 산업 확장

국내 우수 크리에이터들의 해외 견본시 행사(VidCon) 참가를 지원하여 해외 창작자·기업과의 협업, 채널 홍보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완성된 우수 콘텐츠의 해외 현지 플랫폼 유통을 위한 재제작(번역, 자막 등) 지원으로 국내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추진한다.

또한 크리에이터-기업-관람객 간 소통을 위한 제6회 ‘크리에이터 미디어대전’은 인천시와 공동으로 오는 8월 개최하며, 10월에는 미디어 신기술소개 및 상용화를 위한 ‘미디어 뉴테크 대전’을 대구시와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15억원을 투입하여 해외견본시 참가지원 3팀, 우수 콘텐츠 재제작 지원 5팀, 글로벌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0팀을 지원한다.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 조성

35억원을 투입하여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

크리에이터 경력관리, 시설안내, 법률자문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 혁신 허브’를 작년 시범 운영 후, 올해 상반기 정식으로 가동한다.

올해 첫 지원사업인 ‘크리에이터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과 ‘크리에이터 미디어 융합 사업화 지원’ 사업은 4월 18일 오후 3시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