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유산 조사와 해양과학분야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된다. 문화재청은 매장유산 조사인력의 역량 강화 전문교육을 관련 기관과 학과 대학생, 지자체 및 공공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개설한다. 해양수산부는 누구나 무료로 바다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누리집(K-오션MOOC)에 신규 강좌를 업로드해 새로 오픈했다. 

매장유산 조사인력 역량 강화 「2024년도 매장유산 전문교육」  운영

매장유산 전문교육 포스터. 이미지 문화재청.
매장유산 전문교육 포스터. 이미지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유산협회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매장유산 조사인력의 역량·전문성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2024년도 매장유산조사 분야 전문교육」을 시행한다. 교육 대상은 발굴조사기관, 박물관, 연구소 등에 재직하는 매장유산 조사인력을 비롯해 관련학과 대학(원)생, 지자체·공공기관의 업무담당자 등이다.

올해 교육과정은 △기본교육 2개 과정(인사·행정 실무의 이해, 매장유산 조사요원 신규자교육) △전문교육 5개 과정(SHAPE파일 작성실무, 유물실측의 이해, 발굴조사 실무, 제철유적 조사방법, 출토유물 관리 및 보존처리) △ 안전교육 3개 과정(안전관리 제도 및 관계법령, 발굴현장 맞춤 안전관리 실무, 발굴현장 응급처치) △소양교육 1개 과정(실무자를 위한 고고학의 기초)으로 4개 분야 총 11개 과정으로 개설·운영된다.

올해는 수요자의 직급에 따른 업무 특성과 숙련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난이도별 맞춤형 교육을 추가 편성하고, 조사요원의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습 교육을 확대했다.

교육 참여는 한국문화유산협회 교육 누리집을 통해 해당 교육일 2주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유산협회 교육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2-524-92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해양교육 온라인 공개강좌 신규 개설

온라인 공개강좌(K-오션 MOOC) 초기화면. 이미지 해양수산부.
온라인 공개강좌(K-오션 MOOC) 초기화면. 이미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누구나 무료로 바다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누리집(K-오션MOOC)에 신규 강좌를 업로드해 새로 오픈했다. 

K-오션MOOC는 해양과학, 해양영토․역사, 해양산업, 해양문화, 해양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공개강좌를 제공하는 디지털 학습공간으로, 지난 2023년 2월 개설 이후 누적 6만명의 사용자를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되는 강좌는 ‘다큐멘터리로 만난 바다와 생명’, ‘전통음식 명란의 역사와 미래 시장’, ‘제주 해녀의 역사와 문화’ 등으로,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한 강의를 다양한 전문가들을 통해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해수부는 신규 개설을 기념해 3월 11일부터 수강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개최한다. 3월 11일부터 3월 24일까지 총 14일간 강좌 1개 이상 수료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