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전승공예품 인증제 공모’ 포스터. 이미지 문화재청.
‘우수 전승공예품 인증제 공모’ 포스터. 이미지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오는 3월 31일까지 ‘2024년 전승공예품 인증제’ 공모를 실시한다.

‘전승공예품 인증제’란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제41조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국가무형유산 전승 기술이 집약된 전승공예품을 인증해 전승활동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품질과 공신력을 강화해 판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접수된 전승공예품은 서류 및 실물 심사, 현장(공방) 심사, 유해성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인증작은 국립무형유산원장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를 비롯해 저작권 등록(한국저작권위원회 발급), 2024년 공예트렌드페어 참가 등  혜택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출품작의 상한가를 기존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높여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3월 31일 오후 4시까지 전자 우편(exhibition@chf.or.kr)으로 신청 서류를 접수하고, 오는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실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