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지역의 향토 특산품을 맛보며 가을의 정취와 고향의 정감을 되새겨볼 수 있는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남 산청군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의보감촌과 한방의료클러스터 일대에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펼친다. 제18회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경남 함양 천년의 숲 ‘상림’ 일대에서 펼쳐진다. 2023괴산고추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북 진안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홍삼축제가 열린다. 청양 고추구기자문화축제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백세건강공원일원에서 열린다. 횡성 더덕축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횡성군 청일면 유동리 농거리 야영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홍보물[이미지 산청군청]​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홍보물[이미지 산청군청]​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의보감촌과 한방의료클러스터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과 주제공연 등 공식행사와 전통의약 주제전시, 체험행사, 문화행사, 경연대회, 국내외 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공식행사로 개막식은 9월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메인무대에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식전공연, 개막식, 개막축하공연, 드론 라이팅쇼 등 화려한 무대로 개막을 알린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틴탑, 에이핑크, 정동원, 윤도현밴드 등이 출연해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 전 기간동안 메인무대에서는 주제공연으로 "치유의 땅 산청, 생명의 땅 약초“를 주제로 한 미디어 영상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융복합 창작판타지공연이 펼쳐진다.

전시행사로는 엑스포주제관에서 ‘조화와 균형으로 만드는 건강하게 나이 듦의 방법, 웰에이징(well-aging)을 주제로, 산청에서 시작되는 전통의약의 오래된 지혜와 건강한 삶을 위한 인류의 꿈과 노력, 조화와 상생의 과학인 전통의약 등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산과 물, 사람의 맑은 곳 산청과 산청의 한방 약초 소개 △한의약의 역사와 세계 속의 전통의약 소개 △한의약의 현대화와 산업화 방안 제시 등의 내용을 선보인다.

한의학박물관에서는 ’한의학의 미래를 이끄는 5천년의 지혜‘를 주제로 △한의학의 전통을 만들고 미래의학으로서의 동의보감의 가치와 위상, 우수성을 전달 △약초의 본고장의 산청 소개와 한의학적 체험 아이템을 통한 생활 한의학 제안 등 내용을 제시한다.

또 산청약초관에서는 ’건강레시피 동의보감 가든‘을 주제로, △지리산에 자생하는 희귀약초, 약초 식물 등을 테마별로 전시하고, 지리산 자생약초 160여종 및 희귀 목본 50여종을 체험하고 학습하도록 전시한다.

이밖에 세계전통의약관, 항노화힐링관, 한방기체험장, 혜민서, 한방항노화산업관 등에서도 다채로운 진시와 체험행사 등 한방과 한의약을 깊게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엑스포 전 기간 3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가족체험존에서 꽃차·한방약선차 시음을 비롯, 한방차·꽃식초음료·한방연고 만들기, 약초 화분만들기, 약초 명패·약초잔디인형 만들기, 약초 향기 주머니 만들기, 약초 향초 만들기, 편백나무 숯 건식반신욕 체험, 소방서 심폐소생술 체험, 평생교육 꼼지락 체험 등이 제공된다.

제18회 함양산삼축제

함양산삼축제 포스터[이미지 함양군청]
함양산삼축제 포스터[이미지 함양군청]

제18회 함양산삼축제가 ’함양에서 힐링을, 산삼으로 건강을‘을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경남 함양 천년의 숲 ‘상림’ 일대에서 펼쳐진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는 오는 9월 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고운광장 주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식전행사로 다볕윈드유스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 공식행사로 개막식과 개막퍼포먼스 등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명오페라단, 소찬휘, 최현상 등이 출연한 가운데 화려하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조직위는 축제기간동안 행사 프로그램으로 쇼츠영상 만들기 대회, 산막 페스티벌, 길놀이 퍼레이드, 함양 국악한마당, 섹스폰 오케스트라, 함양산삼 증정이벤트, 마당극, VIVA 페스티벌, 실버 트롯가요제, 열린음악회, 가족 벼룩시장, 힐링&건강 퍼포먼스, 청소년 프린지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 함양 무형문화재 전시, 소망등&소방패 달기, 나무놀이터, 힐링쉼터 등을, 체험행사로는 산삼경매를 비롯, 산삼캐기체험, 아내사랑 부침개 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연계행사로 그림그리기대회, 함양 산양삼 육성 포럼, 건강걷기 챌린지, 농촌관광프로그램인 농뚜레일 투어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2023 괴산 고추축제

2023괴산고추축제 포스터[이미지 괴산축제위원회]
2023괴산고추축제 포스터[이미지 괴산축제위원회]

2023괴산고추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괴산아 놀자!’를 주제로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유기농엑스포광장 주무대에서 장민호, 경서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개막 축하쇼와 함께 개막식을 갖고, 불꽃놀이와 함께 고추축제의 막을 연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유기농의 심장 괴산에서 열리는 괴산고추축제는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괴산청결고추를 비롯한 농특산물과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9월 1일 오후 4시부터 괴산전통시장 옆에서는 핫-치맥페스티벌이 열려 아이와 어른, 가족이 함께 즐기는 치킨파티가 펼쳐진다. 또 9월 2일 오후 7시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는 김연자, 박구윤, 강문경, 한봄 등 초청가수를 출연하는 가운데 제1회 유기농괴산가요제가 펼쳐진다.

진안 홍삼축제

진안홍삼축제 포스터[이미지 진안군청]
진안홍삼축제 포스터[이미지 진안군청]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특구인 진안 마이산 북부 일대에서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홍삼축제가 열린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질 좋은 홍삼과 홍삼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축제로 인기가 많다. 홍삼이 낯선 아이들을 위해 홍삼제품 만들기, 홍삼랜드 스탬프투어 등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궁중무예와 전통공연, 트로트 페스티벌 등 볼거리도 풍성하며 진안군수가 품질을 인증한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홍삼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건강과 힐링을 충전’을 주제로 홍삼 관련 프로그램과 진안고원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믿을 수 있는 진안홍삼과 관련된 먹거리를 비롯, 축제기간 다양한 즐기거리가 준비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홍삼주제관, 홍삼킹덤, 마이캠핑, 홍삼노래자랑, 전국홍삼팔씨름대회, 홍삼칵테일체험 등이 있으며, 문화공연으로 몽금척무, 중평굿, 진안청소년문화제, 버스킹, 진안홍삼 어린이 종합공연 등이 펼쳐지며, 홍삼판매관, 수삼판매관, 농특산물 판매관 등 판매관도 운영된다.

2023 청양 고추구기자문화축제

고추구기자문화축제 포스터[이미지 청양군청]
고추구기자문화축제 포스터[이미지 청양군청]

2023 청양고추구기자문화축제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백세건강공원일대(충남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에서 청양군 주최로 열린다.

축제에서는 펑펑 터지는 불꽃이 3일간 이어질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공연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가 함께한다. 물론 즐비해 있는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마지막으로 달집태우기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데, 이때 사람들은 각자 들고 있던 색색의 풍선으로 밤하늘을 장식한다.

올해 행사는 행복콘서트, 전시회, 장터, 불꽃축제,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로 청양사랑퍼레이드를 비롯,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 청양군수배 충남 그라운드골프대회, 청양고추구기자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10회 횡성 더덕축제

횡성 더덕축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횡성군 청일면 유동리 농거리 야영장(유동리 1150번지)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더덕 등 농특산물 판매 및 더덕음식점 운영, 더덕캐기 등 체험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행사를 펼친다.

횡성더덕축제위원회는 횡성더덕이 향이 강하고 아삭아삭한 최상의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산더덕과 똑같은 더덕을 생산한다는 집념으로 재배에 성공한 전국 최고 품질의 더덕으로 사포닌과 인우린 등의 성분이 위장은 물론 폐와 신장에도 좋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고 밝혔다. 횡성군 대표 농·특산물인 "횡성더덕"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청일의 청정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횡성의 주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