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대학교의 공연예술 관련 학과가 소극장 씨어터 조이(구 마당세실극장)와 함께 제1회 스타-아트 연극제를 7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

“공연예술을 이끌 새 물결의 발굴”을 주제로 하는 “스타-아트 연극제”는 공연예술관련 학과에 재학하는 대학생들의 프로무대 데뷔와 새 얼굴의 발굴에 목적이 있다.

이번 연극제에는 신한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대경대학교, 청주대학교, 정화예술대학교가 참가하며 씨어터 조이(대표 정성모)가 주최하고 집행위원장은 최교익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 사무국장은 양훈철 두원공과대학교 연기과 교수가 맡았다.

두원공대 '마이맘' 연습 장면. 사진 스타-아트 연극제 집행위원회
두원공대 '마이맘' 연습 장면. 사진 스타-아트 연극제 집행위원회

“스타-아트 연극제”의 특징은 공식 참가작 5개 모두 동일한 무대에서 공연하며, 대도구의 색깔과 개수로 제한을 두었다는 점이다. 공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도구의 색깔과 구성물을 제한함으로써 정해진 규칙 안에서 얼마나 상상력을 발휘하여 색다른 공연을 선보이는지 관찰하는 것이 관객에게 상당한 흥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연극제는 7월 24일(월)에 막을 열고 7월 28일(금)까지 특강이 이어지며 29일(토)에는 독백 경연대회를 열어 참가자들에게 발전과 성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각 대학당 일주일씩 극장을 사용하며, 이틀간 셋업을 하고 5일간 공연을 선보인다.  대학별 연극 제목과 공연 일정을 다음과 같다. 

• 청주대학교 <한씨연대기> - 8월 2일~6일

• 정화예술대학교 <라이크 어 버진> - 8월 9일~13일

• 두원공과대학교 <마이맘> - 8월 16일~20일

• 대경대학교 <마이자 주식회사> - 8월 23일~27일

• 신한대학교 <썸타임즈> - 8월 30일~9월 3일

공연이 모두 끝난 후에는 공연부문 대상, 금상, 은상, 스타아트연극제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시상한다. 독백경연대회는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을 시상한다.

제1회 스타-아트 연극제는 7월 24일(월)부터 9월 3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 씨어터 조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