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전문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인문으로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이끌 전국 도서관과 전문가를 2월 9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창·제작 지원 시설 개방·공유 프로그램인 ‘ACC 문화공작소’를 2월부터 연중 상시로 문화창조원 창·제작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또 ‘2023년 ACC 입주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레지던시) 공연 분야’ 참여 예술인을 오는 3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ACC 지역작가 공모’를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 및 전문가 공모
![도서관 지혜학교 2022년 포스터[이미지 문체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302/71040_71655_4052.jpg)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인문으로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이끌 전국 도서관과 전문가를 2월 9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인문 강연, 탐방, 체험 활동 등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할 도서관은 오는 2월 27일까지, 심화 인문 강좌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대학의 인문학 분야 강사는 2월 22일까지 인문사업공모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의 도서관에서 독서·토론·탐방(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 올해는 참여 도서관과 참여자들의 수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300개를 운영한다. △강연과 인문 현장 탐방, 체험 활동을 연계한 기존의 ‘자유기획’ 유형(190개) 외에, △참여자가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성찰한 것들을 기반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거나 지역 아카이빙 활동 등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참여형(50개) △도서관이 학교, 복지시설 등 지역 사회시설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확산형(50개) △지역 대표(중앙)도서관이 분관이나 작은도서관의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는 거점연계형(10개) 유형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한 ‘도서관 지혜학교’는 지역 인문대학 강사 등 인문 전문가가 도서관에서 참여형·토론형 인문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150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 지혜학교’ 수강자가 강의를 통해 얻은 인문 가치를 활용해 지역의 문제 해결을 시도하거나, 인문 가치를 지역에 확산할 수 있는 출판, 포럼, 전시, 봉사 활동 등을 할 경우에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 대한 신청 자격과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인문사업공모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욱 풍성해진 ACC 창·제작 지원 이용 하세요”
![문화공작소 홍보물[이미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302/71040_71656_4223.jpg)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창·제작 지원 시설 개방·공유 프로그램인 ‘ACC 문화공작소’를 2월부터 연중 상시로 문화창조원 창·제작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올해 ‘ACC 문화공작소’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일반인 제작지원’과 전문 분야 교육생의 현장 교육을 위한 ‘전문인 기술지원’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일반인 제작지원’은 레이저 절단기를 활용한 목재, 아크릴 소재의 소형 작품 제작과 도장, 용접 작업, 3D프린터 등 조형 제작을 위한 장비와 기술을 지원한다. 미디어 예술 작업을 하는 대학생과 청년 작가가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콘텐츠 시연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뛰어난 프로젝터와 공간 이용도 돕는다. 이밖에 ACC 보유 장비의 제작과 지원 상담 등 담당자와 1대1 상담 서비스도 운영한다.
‘전문인 기술지원’은 조형 예술과 다면 매체예술 분야의 콘텐츠 제작·운영을 위한 현장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이다. 이론 교육을 마친 전문 교육생은 창·제작 스튜디오에서 장비 운용 기술과 제작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당의 창·제작 기술 전문경력관이 조형·미디어설비 등의 기술 교육을 도와 현장 실습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ACC 문화공작소’ 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ACC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亞문화전당 ‘ACC 레지던시’ 참여 예술인 공모
![‘ACC 레지던시’참여 예술인 공모 포스터[이미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302/71040_71657_4333.jpg)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2023년 ACC 입주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레지던시) 공연 분야’참여 예술인을 오는 3월 3일까지 모집한다.
ACC 스토리 공모전 당선작이거나 도시문화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에선 연출가·안무가·작곡가 등 공연분야 창작자 2팀과 아이디어를 대본으로 발전시킬 작가 2팀 등 모두 4팀을 선발한다.
ACC가 추구하는 공연예술의 창의성과 동시대적 담론을 기반으로 향후 예술극장의 작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공연 분야의 예술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참여자는 입주기간 동안 공용 작업공간과 숙소는 물론 6개월 간 팀당 매달 200만원의 창작활동비와 작품별 1천500만원의 프로젝트 제작비를 지원 받는다. ACC 무대기술 장비와 개별 전문가 상담 및 지도, 주제연구 강연, 광주 지역 탐방, 예술인 교류 행사 등에도 참여해 작품 개발에 도움을 받는다.
레지던시 과정을 거친 결과물은 오는 11월 ACC 예술극장에서 열릴 발표회(쇼케이스)에서 선을 보인다.
참여 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신청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과 전화문의(062-601-4460)로 확인 가능하다.
亞문화전당, 지역작가 공모전시 참여작가 모집
![지역작가 공모’포스터[이미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302/71040_71658_4455.jpg)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ACC 지역작가 공모’를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회화, 조각, 설치 등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 ‘틈’을 주제로 ACC의 공간을 활용한 장소 특정적 작품을 공모한다. 주제 틈의 일차적 의미는 ‘벌어져 사이가 난 자리’이나 ‘시간적인 여유, 겨를, 비교적 짧은 시간, 기회 등’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광주지역을 비롯해 전라남·북도에서 활동하는 작가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월 6일까지다. ACC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yeahiwo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ACC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대 3인(팀)의 참여작가를 선정하고 3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작가(팀)에겐 총 4천만원의 작품 제작비와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홍보 등을 지원한다. 제작된 작품은 ACC 예술극장 로비 내 계단 일원에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