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와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 2023년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사업에 예술가 공모를 한다. 

두산아트센터는 2023년 DAC Artist(DOOSAN ART CENTER Artist, 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접수는 1월 9일(월)부터 1월 26일(목)까지 약 3주 간 진행하며 총 2명을 선정한다.

‘DAC Artist’는 두산아트센터가 공연예술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작품활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 2명의 예술가 및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DAC Artist 진주 극작가의  연극 "클래스"  2021년 선정된 DAC Artist 진주(극작가)는 연극 "클래스"로 2022년 하반기에 관객들과 만났다. 연극 "클래스"는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한 ‘2022 공연 베스트 7’에 선정되었다. [사진 두산아트센터]
DAC Artist 진주 극작가의 연극 "클래스" 2021년 선정된 DAC Artist 진주(극작가)는 연극 "클래스"로 2022년 하반기에 관객들과 만났다. 연극 "클래스"는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한 ‘2022 공연 베스트 7’에 선정되었다. [사진 두산아트센터]

DAC Artist는 한국 국적의 만 40세 이하인 예술가 중 학교 작품 외 2편 이상 창작활동을 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활동 장르 및 역할에 제한은 없으며 창작자 개인으로만 지원할 수 있다. 공모에 지원할 수 있는 작품은 정식 공연화 되지 않은 신작에 한하여 가능하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로 진행되며 2월 중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DAC Artist는 두산아트센터에서 신작 제작의 기회를 갖는다. 신작은 2024년 9~10월 중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무대에서 선보인다. 신작 작업 과정에서는 두산아트센터와 함께 기획 · 제작하며 홍보마케팅 전반을 지원받고, 두산아트센터의 공연장 및 연습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창작자로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를 얻는다.

권진규아틀리에_창작공간 ⓒgosari. [사진 내셔널트러스트문화유산기금]
권진규아틀리에_창작공간 ⓒgosari. [사진 내셔널트러스트문화유산기금]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에서는 젊은 작가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권진규 아틀리에 창작공간 사업’ 공모 신청을 2월 1일부터 9일까지 받는다.

공모 인원은 1명으로 미술, 예술평론 분야 20~30대 작가(학부생 제외, 만 39세까지)로 다른 국․공․사립 스튜디오를 창작활동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는 작가라면 신청할 수 있다. 문화유산 관련 자원봉사나 시민참여형 문화예술활동 참여한 작가는 우대한다.

선정된 작가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권진규 아틀리에’(등록문화재 제134호,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로 26마길 2-15/ 살림채 작업실) 창작공간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권진규 아틀리에’는 조각가 권진규(1922~73)가 직접 짓고 작품 활동했던 공간이다.

공모하고자 하는 작가는 입주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입주기간 활동계획서를 작성하여 2월 1일부터 5일까지 이메일(ntfund3675@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