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10월 29일(토) 오후 1시 서울 노들섬에서 전국의 책벌레 리더스들이 참가한 가운데 “모여라! 책벌레 리더스”행사를 개최한다. [포스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10월 29일(토) 오후 1시 서울 노들섬에서 전국의 책벌레 리더스들이 참가한 가운데 “모여라! 책벌레 리더스”행사를 개최한다. [포스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전국의 책벌레 청소년들이 서울에 모여 공감하며 소통하는 모임이 열린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10월 29일(토) 오후 1시 서울 노들섬에서 전국의 책벌레 리더스들이 참가한 가운데 “모여라! 책벌레 리더스”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인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사업의 일환으로, 이에 참여한 중․고등학교 ‘책벌레 리더스(독서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마련된 오프라인 행사이다.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사업은 전국 100개 중·고등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역점사업이다. 올해 16년째를 맞는 사업으로 총 924개 중·고등학교에 17,159회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였고, 청소년 130만여 명이 혜택을 누렸다.

학교별로 ▲ 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자유학년제 기반 진로 독서프로그램 등의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 지역 도서관 견학, 서점탐방, 공연 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을 한다.

올해는 특히 역대 선후배 책벌레리더스가 한자리에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모여라! 책벌레리더스” 행사를 개최하여 독서를 통한 연대를 형성하고 청소년 시기의 고민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모여라! 책벌레 리더스”는 청소년 시기 꿈과 고민 등을 또래와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장을 제공하며 역대 책벌레 리더스 선배의 경험과 진로 관련 강연, 마술 체험, 리더스 골든벨, 전시 관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책과 독서를 통해 즐거움과 위안 및 소통 방법을 찾고 나아가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