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우선순위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검사를 희망하는 일반 국민에게 전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개인용)가 4월 11일부터 중단된다.

보건소의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 감소 추세, 진단에서 진료·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는 검사 가능한 동네 병의원 확대 등을 고려하여 민간중심 검사체계로 전환된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는 현재처럼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해 가능하다.

자가검사키트 구매 또는 병·의원 진료비가 부담되는 취약계층에는 지자체가 보유한 자가키트 한도 내에서 시설 등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검사체계 전환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는 현재처럼 보건소에서 자가키트 검사를 받을 수 있다. 4월 11일부터는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임시선별)에서 신속항원검사(개인용)이 중단된다.

고위험군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현재처럼 받으면 된다. 그 외 증상이 있는 국민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진료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코로나19 누리집 등에서 우리 동네의 코로나19 검사 가능 기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