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1388 온라인상담 안내 포스터(이미지 : 여가부 제공)
청소년상담1388 온라인상담 안내 포스터(이미지 : 여가부 제공)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은 오는 3월부터 ‘청소년상담1388’에 페이스북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상담1388’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통신장비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상담서비스이다.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페이스북을 상담창구로 추가하면서 청소년이 더 쉽고 편하게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최근 3년간 사이버상담 건수의 약 30% 가량은 봄철 새학기에 집중되고 있으며, 해당 시기 상담건수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학기에 자주 나타나는 청소년의 고민인 친구관계, 학업고민 등의 스트레스는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더욱 깊은 불안감과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는 전문상담사와 1대 1 채팅상담 이외에도 청소년 및 부모 스스로 자신의 고민을 확인하고 진단해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심리검사와 카드뉴스 등 다양한 상담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새학기를 맞이하게 되는 청소년들의 고민해결을 돕기 위해 <새학기 고민나눔> 온라인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참여행사는 새롭게 개설된 청소년상담1388 페이스북이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누리집에 새학기 시작으로 인한 고민을 올리거나, 다른 사람의 고민에 자신만의 해결 방법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위한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누리집이나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새학기 청소년 고민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