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학교 밖 청소년이 백신접종 및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이용 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전국 220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를 중심으로 집중 홍보 기간(12월 14-31일)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 및 Q&A (학생용). [자료=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 및 Q&A (학생용). [자료=질병관리청]

 

정부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청소년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12~17세 미접종자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질병관리청의 12~17세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꿈드림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는 문자메시지 발송과 개별 전화 등 1:1 홍보를 강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검정고시 준비 카페(다음, 네이버), 재택교육(홈스쿨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복지지원시설, 국립청소년수련시설(5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332개소), 청소년활동진흥센터(17개소)를 비롯,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내일이룸학교(13개),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등 청소년시설에서도 백신 접종을 안내한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사전예약누리집을 통해 접종 2일 전 사전 예약하거나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기관을 방문하여 당일에 접종받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7월 입시를 준비 중인 학교 밖 청소년도 재학 중인 고3 학생과 차별 없이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5천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