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지난해에 이어 2022년에도 새해 첫 해돋이 장면을 국립해양과학관(관장 서장우)과 공동으로 1월 1월 오전 7시부터 약 50분간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2022년 새해 첫 해돋이 장면 중계는 경상북도 울진에 소재한 국립해양과학관 바닷속전망대에서 진행한다. 바닷속전망대는 한반도-독도 간 최단거리(216.8km)에 있는 해상‧해중 전망대로서 광활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수심 6미터에 있으며 실제 바다 속을 생생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체험시설이다.

국립해양과학관 바닷속전망대 . [사진=국립과천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 바닷속전망대 . [사진=국립과천과학관]

방송이 진행되는 국립해양과학관 바닷속전망대는 탁 트인 시야로 임인년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동경 129도 24분으로 서울(동경 126도 58분)보다 약 10분 먼저 일출 장면을 볼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사용해 동해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의 생생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우리나라 주요 지역의 일출시간 안내, 일출과 일몰시간 기준 설명, 달력의 유래와 과학적 배경 등을 소개한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코로나 감염병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지 않고, 특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유행 우려가 있으므로 새해 해돋이는 안전한 집에서 맞이하는 게 맞다”며 “과천과학관과 해양과학관이 제공하는 온라인 방송을 통해 가족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1년의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소통망(SNS) 계정(인스타그램, 유튜브) 및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