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연말연시를 맞아 캠페인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기금 기탁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배우 옹성우와 함께 유니세프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 캠페인을 12월 22일 시작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배우 옹성우와 함께하는  유니세프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 캠페인을 12월 22일 시작했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배우 옹성우와 함께하는 유니세프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 캠페인을 12월 22일 시작했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생명을 구하는 선물’은 후원자가 물품을 선택해 기부하면 유니세프 물류센터에서 위기에 놓인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긴급한 순서대로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을 맞아 후원자들이 산타가 되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해주자는 뜻에서 기획되었다.

후원 물품은 밀키트(영양실조치로식 10봉, 치료우유4봉 복합미량영양소 300포), 웜키트(담요 5장, 어린이용 겨울옷 1세트), 헬시키트(DPT백신 10회분, 홍역백신 10회분, 결핵백신 20회분) 세 가지 주제로 이뤄져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누리집에서 물품을 선택해 후원할 수 있다. 후원 후 SNS에 참여를 인증하면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재능기부로 캠페인에 함께한 옹성우는 “어린이를 위한 유니세프의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며 “2022년 지구촌 소외 어린이들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싹틀 수 있도록 더 많은 분이 산타가 되어 온기를 나누어 주시면 좋겠다”고 참여를 권장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에서 12월 28일까지 유니세프 구호물품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에서 12월 28일까지 유니세프 구호물품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울러 옹성우는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도 재능기부로 동참해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세프 팀 팔찌를 착용하고 사진과 영상 촬영을 했다. 유니세프 팀 캠페인은 12월 28일(화)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유니세프 팀 캠페인을 통해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옹성우가 착용한 ‘유니세프 팀 팔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2월 23일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중앙광장에서 12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유니세프 긴급구호 물품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부스 운영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였다.

부스에 방문하는 신세계백화점 고객은 영양실조치료식, 식수정화제 등 실제 유니세프가 전 세계 재난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구호물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가족 단위 고객은 자녀와 함께 전 세계 어린이를 향한 희망 메시지를 남길 수 있으며 체험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감사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글로벌 체외진단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금 1억 5천만 원을 12월 24일 기탁했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글로벌 체외진단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금 1억 5천만 원을 12월 24일 기탁했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곽영민 점장은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면서 위기에 놓인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고객들께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김해 지역의 뜻깊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체외진단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금 1억 5천만 원을 12월 24일 기탁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선별검사부터 확진검사까지 진단의 토탈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체외진단기업으로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세계 어린이를 위해 1억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한 바 있으며, 2021년부터 매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후원한다.

비대면으로 진행한 기금 전달식에서 에스디바이오센서 허태영 대표이사 “코로나19로 지구촌 어린이들의 삶이 매우 악화되었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하고 있다. 기금이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