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Change for Children’ 캠페인에 참가하여 연 10만 달러를 기부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12월 16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2022년 12월까지 ‘Change for Children’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12월 16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사회공협 협약을 한 후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12월 16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사회공협 협약을 한 후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연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천만 원)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해 지구촌 어린이를 도울 예정이다. 호텔과 리조트에 유니세프 모금함을 설치하고 객실 내에 후원 안내물을 비치하여 고객 후원을 장려하며 유니세프 홍보 영상을 상영해 지구촌 어린이들의 실상을 알리는 데도 앞장설 계획이다.

‘Change for Children’는 모금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해 변화하고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으로 국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13개 전 업장이 동참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7개 업장(설악, 거제, 부산, 경주, 대천, 제주, 여수)에서는 어린이 키 높이에 맞춘 모금함을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전달식에서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열악한 환경에 놓인 전 세계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사회적 약자와 함께 멀리 갈 수 있도록 회사가 서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