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심신수련을 기반으로 한 생활체육 국학기공으로 전 세계인이 랜선으로 경합을 벌인 ‘제9회 온라인 서울국제 국학기공대회’가 지난 4일 개최되었다.

위드코로나 시대 국제 체육행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이번 대회에 각계의 축하가 쏟아졌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비롯해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김부겸 국무총리와 여야 국회의원 15명, 양승조 충남도지사 및 시장, 시‧도의원 그리고 정‧재계, 체육계, 학계, 문화계 인사 140여 명 등 다양하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지구촌의 인류가 시공간을 넘은 자리에서 외유내강의 아름다움을 경연하고, 소통과 화합의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축하를 전했다. [사진=대회 영상 갈무리]

이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지구촌의 인류가 시공간을 넘은 자리에서 외유내강의 아름다움을 경연하고, 소통과 화합의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한민족의 전통 심신수련법을 전 세계에 알려 한류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계시는 이승헌 총장과 강사, 지도자에게 감사드리며, 모든 사람을 널리 사랑하는 홍익 정신이 온 세상에 환하게 꽃 피우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 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고 이해와 화합의 인류애가 살아 숨 쉬는 국학기공이 되길 희망한다. 앞으로 세계 속의 문화 스포츠로서 더욱 성장 발전하길 바란다.”라며 축하의 뜻을 밝혔다.

서울특별시체육회 박원하 회장은
서울특별시체육회 박원하 회장은 "현재 위드코로나를 준비하며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고, 체육계도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사진=대회영상 갈무리]

박원하 서울특별시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현재 위드코로나를 준비하며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고, 체육계도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라고 밝히고, “힘든 상황이지만 모든 체육인이 힘을 모아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도 했다. 또한, ”서울시 체육회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 스포츠가 나아갈 방향을 선도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학기공의 정신이자, 우리 건국 이념인 ‘홍익정신’이 생활체육 국학기공이 세계로 뻗어가는 힘의 원천"이라며 "홍익인간 정신으로 위기극복과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자."며 축하를 전했다. [사진=대회영상 갈무리]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축전을 통해  “40여 년 전 작은 공원에서 수련 모임으로 시작된 국학기공이 전국 3천여 곳의 공원 공공기관과 학교 동아리에서 사랑받는 생활체육으로 발전하고 이제는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국학기공의 국제적 위상을 말했다.

이어서 이재명 후보는 “국학기공의 정신이자, 우리 건국 이념인 ‘홍익정신’이 생활체육 국학기공이 세계로 뻗어가는 힘의 원천”이라며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우리 국민은 지금껏 많은 위기를 극복해 왔다. 위기의 시대, 다시 통일 정신이 필요하다. 이웃을 믿고 위하는 우리 민족 본연의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어나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렬 후보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홍익정신의 자세로, 앞으로도 현대인의 활기찬 여가생활에 이바지해 주기 바란다."며 국학기공의 발전을 기원했다. [사진=대회영상 갈무리]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축전에서 “국학기공은 전통 심신수련법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윤석열 후보는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홍익정신의 자세로, 앞으로도 현대인의 활기찬 여가생활에 이바지해 주기 바란다. 우리의 전통 스포츠 국학기공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