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멕시코한인회(회장 엄기웅)는 11월 1일(월)부터 3일(수)까지 멕시코 거주 한인 동포를 대상으로 무료 침술 진료를 했다.

재멕시코한인회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침술사 박민우, 침술보조 장 피터, 장 에스더 씨를 초청하여 3일간 무료 침술 봉사를 하여 동포 50여명이 무료 침술 진료 및 상담을 했다.

재멕시코한인회가 11월 1일(월)부터 3일(수)까지 멕시코 거주 한인 동포를 대상으로 무료 침술 진료를 했다. [사진=재멕시코한인회 제공]
재멕시코한인회가 11월 1일(월)부터 3일(수)까지 멕시코 거주 한인 동포를 대상으로 무료 침술 진료를 했다. [사진=재멕시코한인회 제공]

이번 침술 진료는 최근 코로나 사태로 스트레스를 받는 동포들이 증하고 있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사례로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침술 진료를 위해 가교 역할을 한 김경봉 한인회 고문은 “몸이 아프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우리 동포가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으로 역경을 함께 헤쳐나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낮 시간에 일하는 동포들을 위한 야간 진료까지 하루 12시간씩 3일간 침술 봉사를 한 박민우 침술사는 “멕시코 교민 중에 허리 통증과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장시간 운전하는 분이나 계속 서 있는 분들은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다. 평소 허리 운동과 올바른 자세를 통해 허리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재멕시코한인회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침술사 박민우, 침술보조 장 피터, 장 에스더 씨를 초청하여 3일간 무료 침술 봉사를 하여 동포 50여명이 무료 침술 진료 및 상담을 했다.
재멕시코한인회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침술사 박민우, 침술보조 장 피터, 장 에스더 씨를 초청하여 3일간 무료 침술 봉사를 하여 동포 50여명이 무료 침술 진료 및 상담을 했다.

 

 

편두통이 있는 동포 송 모씨는 “침술 진료를 받고 나니 개운한 느낌이다. 계속 호전되길 기대한다. 병원에 가기도 그렇고, 약을 먹어도 낫지 않고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어 한인회에 감사드린다.”라고 진료받은 소감을 전했다.

이번 침술 봉사 행사는 진료 자격이 있는 침술사 자격증을 확인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