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제4353주년 개천절을 맞아 오는 10월 3일(일) 개천절의 의미와 홍익인간과 한국인의 가치를 알리고자 전국 16개 시ㆍ도 지역국학원에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시민과 함께 '희망! 대한민국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국학원은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큰 위기에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 또한 많은 국민이 불안과 두려움을 겪으며, 사회적 갈등과 대립으로 분열되어 있어 4354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개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국학원은 10월 3일 12시 정각에 서울 보신각에서 단기 4354년 제4352주년 개천절을 경축하고, 국민대화합으로 코로나 위기극복을 간절히 염원하며, 33번의 타종행사를 거행한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16개 시·도 국학원은 해당 지역에서 각각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서울국학원은 3일 오전 11시 국학원 회원과 시민 등 5,000여 명이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에서 보내온 개천절 축하 릴레이 영상을 시청하고, ▲개천절 노래 제창 ▲개천절 축하공연 ▲개천절 역사퀴즈 ▲희망! 대한민국 선언문 낭독에 이어서 ▲개천절 특별강연 등 다양한 경축행사를 한다.

권나은 원장은 “개천절은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꿈으로 국조 단군왕검이 우리 민족의 최초 국가를 세운 날이다. 한국인의 뿌리이고, 정체성이다.”라며 “한민족 대축제의 날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 다 열린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고, 공생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국학원은 한국인으로서 긍지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생일날이자 국경일인 개천절 정부 경축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내년 대통령 대선 후보자들에게 공문을 보내 질의하고, 답변을 개천절 행사 당일 발표할 예정이다.

국학원은 이 시대의 홍익인간 모델을 발굴·양성하며, 홍익정신을 실천하는 홍익생활문화운동을 전개하는 교육·연구 기관이다. 매년 전국 16개 지부와 시군구 단위에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열어 대한민국의 뿌리 정신인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작년부터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