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악기와 음향을 사용하는 현대 퓨전국악과 달리 오직 가야금과 거문고의 아릅답고도 강렬한 선율만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국악 듀오 달음(하수연, 황혜영)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두 번째 기획공연 《음양시리즈2 공존共存》을 개최한다.

국악 듀오 달음(하수연, 황혜영)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두 번째 기획공연 《음양시리즈2 공존共存》을 개최한다. [사진=달음]
국악 듀오 달음(하수연, 황혜영)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두 번째 기획공연 《음양시리즈2 공존共存》을 개최한다. [사진=달음]

달음은 ‘The Guardian’지를 비롯한 잡지, 라디오 등 다양한 해외 매체의 주목을 받는 국악듀오이다.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악기 구조부터 주법, 음색까지 정반대인 가야금과 거문고의 아름다운 울림을 두 연주자는 조화롭게 풀어나간다.

이들은 ‘2021 여우락 페스티벌’ 참가, ‘2020 저니투코리안뮤직’ 선정 등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일 음반사 글리터비트 레코즈(Glitterbeat Records)와 계약을 맺고 6월 앨범 ‘Similar & Different’의 전 세계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신작 공연의 주제인 공존은 ‘비워둠’을 위한 작업에서 출발하는 공존과 가야금과 거문고의 수평적인 공존을 표현하는 중의적 의미를 지녔다.

공연장 전석 20,000원이며 할인정보를 포함 자세한 공연 정보 및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