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 10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5월 6일(목)부터 진행되고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의 예약률은 26.2%(5.9일 0시 기준)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 10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미지=예방접종 예약누리집 갈무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 10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미지=예방접종 예약누리집 갈무리]

 

 

고령층, 어르신들의 경우 본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우수한 방법이 예방접종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은 예방접종의 편익이 위험보다 크다며 특히, 고령층에서 절대적인 이익이 크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는 고령층에게는 매우 위험한 감염병으로, 전체 치명률은 1.5%이지만 60세 이상 환자에게는 5.2%로 100명 중 5명이 사망한다. 전체 사망자 1,874명의 95.3%가 60세 이상으로 확인되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 번의 예방접종만으로도 86.6%의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고, 접종을 받게 되면 코로나19에 거의 감염되지 않고, 설사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까지 신고된 사망사례 67건 중 65건은 백신과 관련이 없는 다른 요인의 사망으로 확인되었다. 2건은 현재 부검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예방접종 후 부작용에 대해서는 정부, 의학계, 과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철저하게 과학적 검증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OECD 주요국가에서 대규모 접종을 하며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하여 우리나라도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예방접종에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고 해당 접종 차례가 오면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