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 합작은 공생 프로젝트 “같이의 가치” 첫 공연으로 가야금 병창 서태경 ‘수궁가’ 를 무대에 올린다. [포스터제공=문화공간 합작]
문화공간 합작은 공생 프로젝트 “같이의 가치” 첫 공연으로 가야금 병창 서태경 ‘수궁가’ 를 무대에 올린다. [포스터제공=문화공간 합작]

문화공간 ‘합작(合作)’이 2021년 월간 온택트 아트 콘서트 ‘같이의 가치(價値)’ 첫 공연으로 3월의 아티스트 가야금 병창 서태경의 ‘수궁가’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발표하는 ‘수궁가’는 별주부가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를 속여 용궁으로 데려오지만, 토끼가 기지를 발휘해 육지로 살아 나온다는 내용의 현전 판소리 작품이다.

서태경은 판소리 수궁가 중에서 수궁에서 별주부가 토끼를 찾으러 육지로 나가는데 토끼 얼굴을 몰라 토끼 화상을 그리는 화사자 대목부터 토끼가 육지로 살아 나와서 거드름을 피우는 관대장자 대목까지 가야금 병창으로 공연한다.

이 공연은 3월 31일 오후 5시 리버원컴퍼니 네이버TV 와 유튜브 채널 , 에스엔제이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3월 아티스트 선정된 가야금 병창 서태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승교육사 정예진 선생을 만나 가야금 병창을 시작했다.

서태경은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음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과정에서는 가야금병창 문화재 보유자 강정렬 선생에게 정달영제(고제) 가야금병창 흥부가, 심청가, 수궁가와 신관용류 가야금산조를 사사했다.

또한 제15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가야금병창 장원, 제14회 창원야철 전국국악대제전 종합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제23회, 25회 김해 가야금경연대회 일반부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제24회 고령 우륵가야금경연대회 우륵대상(대통령상) 수상 등 다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현재는 전북대학교 한국음악과 외래교수,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한국음악과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