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도로 교량 및 비탈면 등의 시설물 점검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시행하기 위해 도로관리용 드론을 투입한다.

전국 도로 시설물안전 점검용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도로비탈면, 교량 등 도로시설물 취약구간 점검과 관리자 접근 불가능, 위험지역에 대한 영상촬영을 통해 시설물 상태를 확인한다. [사진=국토교통부]
전국 도로 시설물안전 점검용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도로비탈면, 교량 등 도로시설물 취약구간 점검과 관리자 접근 불가능, 위험지역에 대한 영상촬영을 통해 시설물 상태를 확인한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도로시설물 점검용 드론을 전국 국토관리사무소에 보급, 현장 활용을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여 관리자 교육을 완료하고, 이번달 중 드론을 실전 배치한다. 그간, 도로시설물 점검시 관리자들이 직접 비탈면이나 교량에 접근하여 점검을 시행하는 등 안전 문제와 관리 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드론 활용 비탈면 점검 [사진=국토교통부]
드론 활용 비탈면 점검 [사진=국토교통부]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국산 드론 72대를 전국 국토관리사무소에 보급하는 한편, 운용매뉴얼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이번달에 고속도로, 일반국도 등에 대해 장마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는 추계 도로정비에서 비탈면 점검에 시범적으로 활용하고, 향후 도로포장관리, 준공검사 등 활용분야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드론을 활용한 교량 점검 [사진=국토교통부]
드론을 활용한 교량 점검 [사진=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