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화된 드론 비행이 더욱 편리해지고 안전해진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대국민 드론민원 통합시스템 ‘드론원스탑(https://drone.onestop.go.kr)’을 구축해 8월 3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부터 대국민 드론민원 통합시스템 '드론원스탑'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Pixabay 이미지]
국토교통부는 3일부터 대국민 드론민원 통합시스템 '드론원스탑'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Pixabay 이미지]

드론비행을 위해서는 기체등록과 비행승인‧특별비행승인 및 촬영허가를 받는 경우 민원24와 항공기 운항시스템, 이메일, 서면 등 각각 시스템으로 따로 신청해야 했다. 예를 들어 영상촬영가인 A씨는 낮에 비행하는 승인신청은 항공기 운항관리 시스템을 이용하고, 밤에 비행하는 특별비행 승인신청은 서면으로 제출해야 했다.

3일부터는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드론온스탑’를 사용해 모든 민원을 한 번에 신청 가능하다.

드론비행과 관련된 민원처리 개선 전과 개선 후. [사진=국토교통부]
드론비행과 관련된 민원처리 개선 전과 개선 후. [사진=국토교통부]

2017년부터 드론의 기체신고, 사용사업체, 조정자격 취득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함과 동시에 관련 민원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018년 하반기부터 드론원스탑시스템 구축을 착수해 공식 개시하게 되었다.

아울러 ‘드론원스탑’과 국토교통부 공간정보(V-World)를 연개해 비행금지구역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지도 화면을 클릭하면 손쉽게 비행좌표를 입력하도록 구현했다. 이와 함께 민원 처리결과에 대한 자동 SMS 알림 기능도 구현되었다.

국토교통부 문석준 첨단항공과 과장은 “현재 웹기반 서비스인 ‘드론원스탑’을 보다 사용하기 편한 모바일 앱으로 개발하고 기능을 보강하는 등 대국민 드론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