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가구와 현대미술의 협업 ‘초월시공’
전통가구와 현대미술의 협업 ‘초월시공’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0.08.06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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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그림손 기획전 8월5일~25일
갤러리천, 이층지장, 78x44.5x153cm, 조선후기. [사진=갤러리그림손]
갤러리천, 이층지장, 78x44.5x153cm, 조선후기. [사진=갤러리그림손]

우리의 고가구는 실용성과 예술성을 함께 지닌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미를 살리면서 고고함과 품위, 과하지 않은 자연미, 생활에 맞게 이루어진 기술의 디테일은 우리 선조들이 필요에 의한 제작뿐만이 아닌 자연이 지닌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려서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고자 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이렇듯 우리 전통 가구는 생활양식 속에서 소박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가구의 조형미를 유지하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예술의 조형성은 현대미술과 함께 현대생활의 심미안을 보여주며, 예술가치의 힘을 함께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고려방, 뒤주장, 102x45.5cm 高104cm, 조선시대. [사진=갤러리그림손]
고려방, 뒤주장, 102x45.5cm 高104cm, 조선시대. [사진=갤러리그림손]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갤러리그림손 기획전 <초월시공> 전시는 전통가구와 현대미술의 협업을 통해 예술의 시간과 가치는 절대적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배준성, The Costume of Painter - Still Life With white flower, Lenticular, 90x90cm, 2018. [사진=갤러리그림손]
배준성, The Costume of Painter - Still Life With white flower, Lenticular, 90x90cm, 2018. [사진=갤러리그림손]

 

회화와 현대기술을 접목한 렌티큘러 배준성, 사진의 개념을 회화적 표현으로 이끈 이명호, 도자의 현대적 감각을 보여주는 정두섭, 흙으로 예술의 근원과 본질을 알려주는 채성필, 인물의 역동성을 통해 시간의 개념을 보여주는 최지훈, 이렇게 5명의 작가는 조선시대 전통가구와 함께 최고의 조형미와 심미안을 제시한다.

정두섭, 자연을 빚다,  16x16x75cm(H),  백토, 스테인레스,  2018. [사진=갤러리그림손]
정두섭, 자연을 빚다, 16x16x75cm(H), 백토, 스테인레스, 2018. [사진=갤러리그림손]

 

갤러리그림손 기획전 <초월시공>은 8월 5일(수)부터 8월 25일(화)까지 열린다.

 

 

전시개요

- 전시 제목 : 갤러리그림손 기획전시: 초월시공

- 참여 작가 배준성, 이명호, 정두섭, 채성필, 최지훈

고미술 화랑: 갤러리천, 고려방, 고은당, 관고재, 류화랑

-전시기간 : 2020년 8 월 5일(수) – 8 월 25 일 (화) / 월~토: 10:30~18:30, 일: 12:00~18:30

전시장소 : 갤러리그림손,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0길 22 (경운동 64-17)

전시문의 : T. 02- 733-1045, F. 02- 733-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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