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대표 이승희)는 ‘지구시민의 날(6월 15일) 20돌’을 맞아 ‘마을과 더 가까이, 지구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정화 활동과 희망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6월 15일 지구시민의 날을 맞아 6월 1일~15일 전개한 '내 마을 쓰레기 줍기' 희망챌린지 참가자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
6월 15일 지구시민의 날을 맞아 6월 1일~15일 전개한 '내 마을 쓰레기 줍기' 희망챌린지 참가자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행사를 대신해 4가지 활동을 전개했다. ▲첫째, 지구시민 주간(6월 1일~ 15일)에 모두가 행복한 지구를 위한 ‘내 마을 쓰레기 줍기’ 희망챌린지 이벤트 ▲둘째, 6월 12일 지구시민운동연합전북지부 익산지회의 지구시민 풀 뽑기 환경정화 활동 ▲셋째, 15일 익산 용안중 전교생과 교사들이 참여하는 환경정화활동▲넷째, 15일 전북지역 지구시민 강사 모두가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 등이다.

지난 15일 전북 익산 용안중학교 전교생과 교사들이 참여한 환경정화 활동. 한교 인근 하천인 산북천에 EM흙공 던지기, 쓰레기 줍기 등을 전개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
지난 15일 전북 익산 용안중학교 전교생과 교사들이 참여한 환경정화 활동. 한교 인근 하천인 산북천에 EM흙공 던지기, 쓰레기 줍기 등을 전개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

15일 익산 용안중학교 전교생과 교사가 참여한 행사는 학교 인근 하천인 산북천에서 착한 미생물 EM흙공 던지기, 쓰레기 줍기, 학교 벤치 청소하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나눔지에 “처음으로 흙공 만들기와 던지기를 했는데 뭔가 신기하면서도 내가 조금이라도 지구에 도움을 줘서 기쁘다. 다음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했다.

2학년 학생은 “이런 활동을 더욱 많은 사람이 참여해서 지구가 덜 아팠으면 좋겠다.”고 했고, 3학년 학생은 “지구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활동으로 미안함을 조금 던 것 같아 좋은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 익산지회에서 진행한 지구시민 풀뽑기 환경정화 활동.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
지난 12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 익산지회에서 진행한 지구시민 풀뽑기 환경정화 활동.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

주최단체인 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 이승희 대표는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진짜 지구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바로 지구시민이다. 내가 바뀌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바뀌지 않는다는 주인의 자세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전북 지구시민들과 함께해서 감사하다. 더 많은 지구시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

‘지구시민의 날’은 2001년 6월 15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휴머니티 컨퍼런스’에서 대회장인 이승헌(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총장이 제안하고 패널로 참석한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모리스 스트롱 전 유엔 사무차장, 시모어 타핑 퓰리처상 심사위원장 등과 행사 참가자들의 동의를 거쳐 제정이 되었다.

지난 15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 지구시민 강사들이 참여한 환경 정화활동.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
지난 15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 지구시민 강사들이 참여한 환경 정화활동.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는 전라북도 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지역별 봉사단을 구성하여 지구환경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및 실천 운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도 다양하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