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소재 (주)산들이 포장‧판매한 국내산 ‘펀치볼 건시래기’에서 비펜트린 잔류농약이 기준치인 0.52mg/kg을 초과해 1.31mg/kg이 검출되었다. 비펜트린은 마늘과 밤, 배추 등 농작물의 병해충 방지를 위한 살충제이다.

경북 고령군 소재 (주) 산들이 포장 판매한 국내산 '펀치볼 건시래기' 3월 6일 포장제품에서 잔류농약이 초과된 것이 확인되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경북 고령군 소재 (주) 산들이 포장 판매한 국내산 '펀치볼 건시래기' 3월 6일 포장제품에서 잔류농약이 초과된 것이 확인되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포장일 2020년 3월 6일 제품 100kg(200g 제품 500개)을 회수조치 한다. 관할 관청에는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 등 행정 조치를 하도록 하며, 구매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39를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는 식품 관련 불법행위 목격 시 133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스마트폰 이용 시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앱으로도 신고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