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초기 한식당의 발판마련과 운영 안정화, 국산 식재료 활용한 신메뉴 개발 및 판매와 홍보 등을 일괄지원할 창업 3년 이내 대상자를 찾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재단법인 한식진흥원과 공동으로 창업 초기 한식당의 메뉴개발부터 홍보, 판매까지 일괄 지원하는 '2020년도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Pixabay이미지]
농림축산식품부는 재단법인 한식진흥원과 공동으로 창업 초기 한식당의 메뉴개발부터 홍보, 판매까지 일괄 지원하는 '2020년도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Pixabay이미지]

농림축산식품부는 (재)한식진흥원과 공동으로 ‘2020년도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창업 3년 이내(2017년 3월 17일 이후 개업) 한식당 오너쉐프로, 사업자 종목을 ‘한식’으로 등록한 업장이면 된다. 6개월 간 판매가 가능한 공유주방과 푸드트럭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까지 만 20~39세 청년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연령제한도 없애 폭 넓은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25개소를 대상으로 1개소 당 최대 1천2백만 원을 지원한다. 국산 식재료 구입 및 전문가 자문비, 컨설팅비를 포함해 메뉴판, 리플렛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등 ‘신 메뉴 개발 및 홍보비’로 3백만 원, ‘식재료 구입비’ 7백만 원, ‘신 메뉴 레시피 저작권료’로 메뉴당 1백만 원 최대 2백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우수메뉴 평가회를 열어 총 1천4백만 원 상당의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3월까지 평가를 통해 선정을 마치면 4월 한식당 경영을 위한 교육, 5월까지 신메뉴 개발로 개발된 메뉴는 6개월 간 의무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선정된 25곳 한식당이 개발한 신메뉴 조리법은 홍보엽서로 제작배포하고, 한식포털(www.hansik.or.kr) 등 공공누리와 대형 포탈사이트 등에 게재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외식업계가 침체된 상황에서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이 창업 초기 한식당에게 메뉴를 특화하고 정착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