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오는 31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대강의실에서 ‘제1차 한반도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

한반도 문화포럼은 문화의 자율성‧다양성‧창의성의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지속 가능한 남북 교류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0월부터 12월까지 지역을 순회하면서 총 4회에 걸쳐 분야별로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남북 문화 교류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의견을 나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오는 31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대강의실에서 ‘제1차 한반도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오는 31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대강의실에서 ‘제1차 한반도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번 제1차 포럼에서는 ‘문화예술 분야 남북 교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주제 발표에서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통일교육 위원장인 전영선 건국대학교 교수는 ‘북한 문화예술분야 동향’을 ▲이철주 문화기획자는 ‘기존 남북 문화예술 교류와 시사점’을 ▲북한연구학회 부회장인 김성수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향후 남북 문화예술 교류 사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통일부 광주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인 김재기 전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언론계‧학계‧예술계의 지정토론자 3명과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토의를 진행한다. 지정토론자로는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상무이사와 강구섭 전남대학교 교수,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이 참석한다.

‘한반도 문화 포럼’에 대한 정보는 문체부(www.mcst.go.kr) 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www.kcti.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정배 실장은 “남북 문화 교류를 ‘사람 중심의 문화의 틀’로 접근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인적 관계망을 형성하며,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