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사람들을 울린 우리의 무형문화재
폴란드 사람들을 울린 우리의 무형문화재
  • 김민석 기자
  • arisoo9909@naver.com
  • 승인 2019.09.11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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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란드 수교 30주년 기념 ‘2019 한국무형문화재주간’, 9월 2일~5일 열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주최하는 ‘2019 한국무형문화재주간’ 행사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해마다 한차례씩 한국 문화 전파의 해외 거점인 재외 한국문화원에서 무형유산 전시와 시연, 공연, 강연, 체험 등을 열어 한국의 전통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사업이다. 올해는 한국과 폴란드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폴란드에서 한국의 무형유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2일~5일,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2019 한국무형문화재주간'에 참가한 현지인들이 매듭장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재청]
지난 2일~5일,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2019 한국무형문화재주간'에 참가한 현지인들이 매듭장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재청]

행사 첫날인 2일에는 ‘한국의 무형문화재와 전통 공예’를 주제로 강재훈 국립무형유산원 사무관의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그는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을 효시로 체계적으로 이어온 한국의 무형문화재 제도를 소개하고, 한국 전통공예의 역사와 흐름에 관하여 들려주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한국의 무형문화재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전수교육조교인 박선경 씨의 매듭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르샤바 국립박물관 마그달레나 핑커(Magdalena Pinker) 학예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무형문화재와 전통공예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앞으로, 양국 간 문화유산 교류가 더 활발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폴란드의 음악을 가야금, 해금 등 한국의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었다.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쇼팽의 '녹턴'을 편곡하여 우리 악기로 새롭게 재해석하고, 폴란드의 전통 민요를 연주하여 행사장을 찾은 폴란드인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2019 한국무형문화재주간'에서는 ‘잇고, 짓고, 품다’라는 주제로 유기장, 화각장, 칠장, 갓일 등 전통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을 비롯하여, 한국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담은 총 25종 81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사진=문화재청]
'2019 한국무형문화재주간'에서는 ‘잇고, 짓고, 품다’라는 주제로 유기장, 화각장, 칠장, 갓일 등 전통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을 비롯하여, 한국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담은 총 25종 81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사진=문화재청]

한편, ‘잇고, 짓고,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한국무형문화재주간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유기장, 화각장, 칠장, 갓일 등 전통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을 비롯해 한국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담은 25종 81점의 작품이 현지에서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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